[존폴]타임리프 2부 - 1
비틀즈
존 레논 x 폴 매카트니
역키잡요소 주의
2부는 존 시점으로 시작됨. 존은 어머니랑 아버지가 이혼하고 고작 4살 때 딸기밭이라는 고아원에 가게됨. 존은 엄마한테 버림받은 두려움으로 아가처럼 덜덜 떨고있는데 존이 예쁘게 생겨서 입양을 감. 그런데 존은 아직 엄마도 그립고 마음에 문을 열긴 부족한 아인데 자꾸 존한테 성급하게 다가서다가 애가 예쁜데 말은 안듣는다고 그래서 버림받고를 반복함.
처음엔 잘해보려던 존도 그게 반복되니까 점점 삐뚤어짐. 어른들을 못믿게되고 거기에 점점 불신감도 커지고 엄마도 날 버렸고 사람들도 자길 버리니까 자존감도 떨어지고 내가 못생겼나 싶기도 하고 점점 말은 엇나가고 해서 애가 삐뚤어짐. 존은 점점 나이를 먹어가고 삐뚤어지는데 사람들은 어린아기만 원하니까 존은 점점 입양가는 횟수가 줄어들고 결국 그냥 입양도못가고 고아원에 있는 불량한 아이가 됨.
존은 점점 삐뚤어지고 나쁜짓을 하고다님. 어린애가 나쁜짓 할게 뭐가있겠나 싶겠지만 마약운반책도하고 뭐 그럼. 그리고 또 나쁜짓을 하고 저녁늦게 들어온 날 존은 또 원장수녀님에게 혼나고 있었는데 누군가 스트로베리 필드 고아원 문을 두드림.
찾아온 사람은 남자였는데 수염이나있긴하지만 아직 젊어보이는 사람이었음. 이미 고아원 방문시간은 지난 시점이라 수녀님들은 누구냐고 물었고 그 사람은 자긴 존을 찾아왔다고 함. 사실 이런 적이 한 두번이아니라 수녀님은 어쩔 줄 몰라하면서 일단 사과부터 함. 예전부터 존은 툭하면 사고를 쳤고 그런 사람들은 찾아와서 화를 내며 갔으니까
그리고 그 남자는 존을 보자마자 존에게 달려갔음. 수녀는 깜짝 놀라 싸움을 말리려 다가갔고 존은 하도 한짓이많아서 누구더라 라고 생각지도 못해본 채 일단 몸을 움추렸음. 그런데 느껴지는 건 아픔이 아니라 자신을 끌어안는 강한 힘이었음.
그 남자는 존을 끌어안고 한참을 존을 부르며 울었음. 존은 당황했고 수녀님은 어쩔 줄 몰라하며 뻘뻘 그 남자를 달랬음. 남자는 한참 후에나 존에게서 떨어졌고 존에게 널 한참이나 찾아다녔다고 함. 수녀님은 존에게 이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지만 존은 처음보는 사람이라 당연히 모르는 사람이라고 하고 그 남자의 표정은 묘하게 바뀜.
그 남자는 자신이 존을 입양하겠다고 사정사정하며 수녀님에게 매달리고 수녀님은 미친놈인가 싶어서 일단 지금은 시간이 끝났다고 내일 오라며 겨우겨우 달래서 내보냄. 그리고 존에게 혹시 남색가까지 건드리냐며 그러면 안된다고 함. 존은 그냥 얼떨떨한데 다음 날 그 남자는 약속대로 고아원에 나타남. 그 남자는 전날과 다르게 깔끔하게 입고서 엄청난 양의 돈과 선물들을 큰차에 실고 와서 당당하게 수녀님을 향해 어디에 두면 되냐고 물음. 그 남자의 입지가 미친놈에서 후원자로 변한건 순식간이었고 다들 그의 옷차림과 명품으로 둘러싸인 것을 보고 그 사람의 아이가 되면 어떨가 하면서 그에게 살갑게 다가감.
그러나 그 남자는 처음부터 존에게 관심있는 양 존에게 장난감을 안겨주며 웃었음. 존은 그런 남자가 낯설어서 밀어내고 그남자는 시무룩 해지는데 존은 그 모습을 보면서 뭔가 간질간질한 그런 기분을 느낌. 열 번 찍어 안넘어가는 나무 없다고 존이 아무리 무시해도 그 남자는 존에게 이리저리 말도시키고 공도 던져보고하니까 존도 점점 신경이 쓰임. 사람이 자기한테 무작정 호의를 베푸는데 어떻게 내 둘 수 있겠어.
그리고 어느날 남자가 존에게 네 꿈은 뭐냐고 묻는데 존은 거기에 '행복'이라고 답을 함. 사람들은 그 말을 할 때마다 질문을 이해못했다며 존을 다그치거나 했는데 남자는 웃으면서 오, 그건 인생의 중요한 열쇠지. 내 꿈도 행복이야. 라고 대답하고부터 마음을 열게 됨. 특히 다른 아이들도 많고 수녀님도 더 어린애들 소개시켜주려고 쩔쩔 메는데 그 남자는 존옆에서 존이 뭐먹나 존이 뭐하나만 보고있으니까 막 우월감도 느끼고 점점 혹시 하는 기대도 가지게 됨. 그렇게 한 보름쯤 지난 어느날 그는 존에게 우쿨렐라를 선물했고 존은 그 선물만은 거절하지못하고 가져감.
그리고 그 다음날 존은 남자에게 이름을 물었고 그 남자는 자기를 폴 라몬이라고 함. 예전 실버비틀 시절에 폴 가명 ㅇㅇ. 존은 점점 라몬을 기다리게됐고 라몬이 주는 음식을 먹게 되었고 라몬이 오는 걸 기다리게 됨. 그러면서도 자꾸 버림받은 기억들이 떠올라서 라몬에게 쌀쌀맞게 굴지만 밤에는 라몬이 그리워져서 우쿨렐레를 안고자고 나쁜 일도 점점 그만두고 라몬이 선물해준 책을 읽으며 보냄. 원래 어느나란지 모르겠는데 입양 시스템은 한달간 그 아이를 만나러 와서 지내보고 아이에게 그 집에갈거냐고 묻고 괜찮다고 하면 그아이를 데려간다음에 몇 달 후에 다시 아이에게 의사를 묻고 완벽히 입양절차가 끝나는 방식이었는데 그 한달이 금방 다가왔고 존은 아직도 라몬에게 갈지 말지 선택하지 못한 채로 그 시청에 입양상담원에게 감.
존은 그 복도를 라몬과 걸으면서 내내 두려워함. 난 뭐라고 대답해야할까, 라몬도 날 버리는 건 아닐까? 버림받을까 두려워서 거부하면서도 그 조그마한 사랑이라도 가지고싶어서 존은 어쩔 줄 몰라하는대 그 복도는 점점 존에게 트라우마를 불러일으킴. 사람들의 집에가서 두달간 살고 다시 이복도를 걸으면 모두들 고아원에 가겠다고 대답하라고하거나 파양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음. 버림받을거야. 나는 사랑스런 아이가 아니라서. 좋은 아이가 아니라서. 그런데 라몬이 길을 가다가 잠깐 발걸음을 멈추고 존에게 말함.
사실 난 지금 아주 두렵다고, 네가 어떤 대답을 할지 몰라서.
그리고 존은 그제야 라몬 손이 덜덜 떨리는 걸 느끼고 라몬을 봤음. 그리고 라몬에게 용기내서 물었음.
왜 날 입양하려고 해요? 나보다 어리고 사랑스러운 아이들도 많은데
그러자 라몬은 그런 존을 빤히 보다가 대답했음.
그건 네가 사랑받을 자격이 있는 아이이기 때문이라고.
그리고 문 앞에서 서로 다른 문으로 들어가기 전 존 이마에 입맞춰주며 말함. 네가 설령 나와 함께가지않더라도 이건 기억하라고. 넌 정말 사랑스럽고 멋진 아이이고 넌 꼭 행복해질거라고.
결국 존은 이 다음에 여기 다시와서 그가 자기를 파양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면서도 대답을 함. 라몬에게 가겠다고.
라몬은 존의 성을 바꾸지 않길 원해서 존의 이름은 그냥 존 위스턴 레논이 되었음. 존은 조금 서운했지만 라몬은 존에게 이름은 함부로 바꾸는 것이 아니며 존 레논인 너도 사랑한다고 말해서 그렇게 받아들임. 그리고 라몬의 손을 잡고 집으로 감.
처음 가본 집은 굉장히 컸음. 커다란 차에 올라타서 간 집은 큰 정문으로 들어가서 안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정원이 나오는데 그 곳엔 돔이 씌워져있었고 그 곳을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각각 집이 네 채 있었음.
집 앞에는 각각 표지판이있었는데 동쪽으로 향하는 곳 집은 아담하고 작은 모양이었는데 그 표지판에는 문어모양이 그려져있었고 서쪽의 집은 가장 크고 웅장했고 마당도 넓었는데 그 곳엔 태양이 새겨져있었고 남쪽엔 6F 와 함께 P.L이라는 글자가 쓰여져있었는데 그 집 마당엔 텃밭이 일구어져 있었고 북쪽 집엔 딸기문양이 새겨져있었음.
존은 라몬에게 이 집에 다른 누군가 사냐고 물었지만 라몬은 "아니 아직 아무도 살지않아." 라고 대답했음. 그리고 존에게 말했음.
"난 이집을 너한테 물려줄거란다. 존, 그리고 네가 크고나면 이 집엔 각각 주인이 생길거야. 이 집에 누군가 살게될지 잘 모르겠지만 존, 난 네가 좋은 선택을 해줬으면 좋겠어."
그러면서 라몬은 존을 남쪽의 집으로 데려갔음. 처음 라몬의 집을 본 소감은 정말 많은 레코드 들과 악기들이 있다는 거였음. 처음보는 악기부터 기타까지 정말 많은 것들이 있었고 라몬은 언제든 존에게 그 것들을 써도 좋다고 이야기했음.
그 날 라몬은 존을 침대에 뉘어주었고 그 날 자장가로 히어 투데이를 불러줌. 매일매일 존이 잠든 걸 확인하고나서 그 노래를 불러주며 존의 배에 얼굴을 묻고 움. 존은 어느 날 꿈에서 설핏 깨 어렴풋이 그 장면을 보는데 그 노래가 진짠지 아닌지도 구분못하는 채 머릿 속에 각인됨. 그리고 존은 라몬에게 많은 음악을 들려주었고 우쿨렐레랑 기타, 하모니카 등 악기와 함께 작곡하는 법을 가르침. 억지로 가르친건 아니고 존이 원하면 가르쳤고 존이 다른걸 하고싶어하면 다른 걸 가르쳤음. 그리고 존이 학교에 가게되자 라몬은 존을 좋은 사립학교에 보내지 않았음. 사립학교였지만 미들 클래스 들이 다니는 곳에 존을 보냈음. 그렇다고 교육에 신경쓰지 않은 건 아닌게 존은 미술을 좋아해서 라몬은 존에게 미술선생님도 부쳐줬는데 이상하게 학교만은 그랬지만 신경쓰지않았음.
존은 라몬에게 정말 충분한 사랑을 받으면서 자람. 라몬은 단 한순간도 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해주지 않은 적이 없었음. 라몬은 존에게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하며 키스해줬고 존또한 그랬음. 존은 사랑한다는 말을 입에 달고살았는데 라몬이 한 번은 엄마가 없어서 슬프지않냐고 물었는데 존은 라몬에게 엉겨붙으며 "라몬이 내 엄마야."라고 대답했음. 라몬이 내 엄마이고 아빠이고 내 형야. 내 가족은 라몬만있으면 돼. 라고 대답함.
존은 계속 커가면서도 라몬에게 엉겨붙었고 라몬이랑 자는 날도 많았음. 그리고 존은 12살 때 즘 라몬을 상대로 처음으로 동정을 함. 꿈 속에서 라몬은 발가벗은 채로 존 앞에 나타나서 존을 끌어안고 평소처럼 존에게 키스해줬는데 존은 그대로 싸서 울면서 라몬에게 갔고 라몬은 그런 존을 부드럽게 달래며 자위하는 법을 알려줌. 그리고 라몬은 그 때부터 라몬을 떠올리며 자위를 함.
이때부터 존은 라몬에게 집착하기 시작하면서 라몬에대해 더 알기위해 애씀. 그런데 존은 커갈수록 자신이 라몬에대해 아무 것도 모른다는 걸 알게됨. 존은 라몬을 귀족쯤으로 생각했는데 실제로 라몬의 집 안에는 여왕이 선물해준 대영제국 명예 훈장이 있었기 때문임.
존은 대체 라몬이 무슨 수로 이렇게 많은 돈을 가지고있는지도 몰랐고 일을 하는 것도 보지 못했음. 다만 간간히 라몬은 작곡을 했는데 그 노래를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았음. 라몬에게도. 라몬은 비밀이 많았고 존은 그 것들에대해 라몬에게 묻고는 했지만 아무런 이야기도 해주지않았음. 라몬의 과거도. 라몬이 자신을 사랑한다는 걸 잘 알았지만 존은 라몬에게 서운함과 동시에 점점 멀어지는 기분을 조금씩 느꼈음.
그럴수록 조은 라몬에게 집착하는대 그 방식이 좀 삐뚤어짐. 라몬이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게 밖에서 사고를 치고 돌아다녔는데 라몬은 그 때마다 돈으로 해결하면서 존의 머리를 쓰다듬음. 그리고 "괜찮아, 어릴 땐 그러는거지." 하면서 존의 뺨에 입맞추었음. 존은 혼나는 법이 없었고 어린애 취급을 당하면 존은 그 때마다 라몬이 너무 좋으면서도 속상했음. 밤마다 라몬을 떠올리며 자위하면서 라몬이 자신의 곁에 있다는게 너무좋으면서 동시에 원망스러움. 라몬은 왜 나를 입양한거지? 왜 난 이렇게 어린걸까. 라몬과 전혀 모르는 채로 만났으면 좋았을텐데.
그러면서 존은 라몬에대해 한가지 깨닫게됨. 라몬은 존에게 락음악 비슷한걸 많이 들려줬었는데 폴은 존에게 절대 들려주지 않는 음악이 있었음. 그건 존이 설핏 보기엔 다락방에 보관된 레코드들이었는데 라몬은 절대로 그걸 들려주지 않았음.
존은 그게 너무 궁금해서 라몬이 집을 나간 사이에 몰래 라몬의 열쇠를 훔쳐서 딱 한 번 다락방에 들어가 본 적이 있음. 그리고 그 안에서 작은 보물상자를 발견함. 다락방 안은 어두웠고 그 곳는 많은 레코드 들이 있었는데 그 중 정말 보기에도 소중히 보관된 레코드들이 보였음. 존은 손을 더듬어 그 곳으로 갔고 얼필 Beat라는 글씨를 보았고 그러자마자 라몬에게 끌려나왔음.
라몬은 존이 무얼 해도 혼내지않았는데 그 날만큼은 존은 처음으로 라몬에게 크게 혼이났고 외출금지 처벌을 받았음. 존은 라몬이 그렇게 화내는 것은 처음보았기 때문에 거기에 충격을 받고 이 때부터 아예 밖으로 나돌기 시작함. 원래 사고를 쳐도 항상 라몬의 곁에서 얼쩡거렸는데 그러지 않음. 이 때가 15살 때 즈음인데 이 일을 계기로 라몬과 존은 멀어짐. 존은 더이상라몬에게 음악을 배우지 않았고 자기가 쿼리맨이라는 밴드를 만들어서 활동을 함.
그러면서도 존은 계속 라몬을 사랑함. 다만 라몬이 자신을 자꾸 숨기고 자신의 사랑한다와 라몬의 사랑한다가 다르다는 걸 깨달아서 더 괴로울 뿐임. 어른이 되고싶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라몬은 자신을 어린애취급할 뿐이고 존은 계속 괴로워하면서 라몬을 바라봄.
그러다가 17살 때 존은 처음으로 동정딱지를 떼는 대 쿼리맨의 팬인 같은 반 여자애와 자면서 계속 라몬의 이름을 불렀음. 존은 점점 더 비참해졌고 자길 키워준 사람한테 이런감정 느끼는 자신이 더럽고 추잡하고 라몬이 이런 자신을 알게되면 어쩌지 하면서 괴로워도 하면서 술이랑 담배에 빠져 삼.
그러다가 존은 처음으로 폴을 만남. 폴 매카트니. 폴은 그 때 아주 살이쪄있었는데 존은 폴을 보자마자 뭔가 라몬을 닮았다고 느낌. 그러면서 라몬을 봤을 때 그 설렘과 비슷한 감정도 일고 뭔가 알 수 없는 감정의 폭풍같은 것을 알게 됨.
그리고 존은 폴을 쿼리맨에 영입하고 그 후 존의 집착대상이 라몬에서 폴로 바뀜. 폴은 존을 만나고 살을 빼서 점점 라몬을 닮아갔는데 라몬에겐 없는 아이같은 면도 있었고 자신을 어린애취급하지도 않았고 숨기는 것도 없었음. 존은 점저 폴에게 빠져들었고 꿈에 더이상 벗은 라몬이 나오지 않았음. 대신 나오는 건 폴이었음. 존은 자신이 라몬과 자는 상상은 해본 적 없었으나 폴로는 거리낌없었고 폴에게 정말 짧은 시간에 간이고 쓸개고 바칠만큼 깊게 빠짐.
여기서 문제가있는데 둘의 유대관계임. 둘의 유대는 존의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폴도 어머니가 돌아가셔서 깊어지는데 라몬은 절대로 존의 귀에 존의 아버지나 어머니 이야기가 들어가지않게했고 존도 궁금해하지 않았음. 존은 자신의 어머니가 어떤지 알지도 못했고 그렇기 때문에 함께 공유할 슬픔과 유대감이 굉장히 적어짐.
존은 이 때부터 폴에게 모든 감정을 걸지만 폴은 존을 조지와 비슷하게 대했고 폴에겐 여자친구가 있었음. 폴은 여자친구에게 꽤나 집착했지만 존에겐 그러지 않음. 존은 화가나서 폴의 여자친구를 괴롭히거나 했는데 폴은 그러면 존을 이상한 사람 취급했음.
그러나 존은 이상하게도 폴에게 점점 빠져듬. 자신의 모든 것이 폴에게 있는 것처럼. 자신의 생일 날 단 둘이 폴과 여행을 가기도 하고 폴에게 엄청난 선물공세를 하기도 하고 둘은 폴은 그럴 때마다 기뻐하기도 했지만 부담스러워하기도 하면서 사실상 원래대로 흘러갈 것처럼 보임. 그리고 조지를 만났고 그들은 음악을 하다가 어느날 폴에게 함부르크로 떠나자고 말함.
그러나 폴은 거절함. 폴은 존을 사랑했지만 자신의 불안정한 인생을 걸만큼 믿지를 못했고 폴에겐 아버지도 있었음. 폴은 결국 원래 하려던 트럭일을 시작했고 존은 폴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을 하게되고 엉엉 울었음. 한편 라몬도 당황함. 이게 이렇게 되면 안되는데....라몬은 존의 그 광적인 어머니에대한 트라우마를 줄이기 위해 어머니에대한 관심을 없앤거였는데 그건 엄청난 부메랑이 되서 돌아옴.
비틀즈가 이루어지지 않음. 그리고 링고도 만나지 못함. 존은 어머니를 잃은 대신 폴을 잃었다는 대 엄청난 충격을 받아 리버풀에서 먼 미술대학에 입학했고 더이상 기타를 잡지 않았음. 폴은 트럭일을 하면서 간간히 음악을 했고 조지또한 그랬음.
그리고 존은 미술대학에 들어가서 스튜어트를 만남. 존은 스튜어트를 만나자마자 자신과 비슷하다고 느낌. 스튜어트는 자신과 굉장히 잘 어울리는 사람이었는데 존은 가뜩이나 라몬에게 자신은 안된다는 무력감과 폴에게 버림받았다는 생각에 자괴감 범벅이 되있던 상태에서 스튜어트가 존을 멋있다고 해주니까 집착대상이 폴에서 스튜어트로 옮겨감. 둘은 함께 그림을 그리며 서로에게 미술적인 무언가를 나눴고 예술적 소울메이트가 됨. 존은 점점 스튜어트에게 집착하는데 스튜어트는 존을 내치지 않음. 그리고 둘이 연애 비슷한걸 하는데 잠은 자지않았지만 서로를 그리고 그 옆에 자신을 덧칠하며 서로에게 자신의 감정을 내보였음. 둘은 굉장히 친해졌고 존은 점점 안정을 찾아감.
그러던 중 라몬을 보기 위해 딱 한 번 리버플로 내려옴. 그리고 라몬과 식사를 하고 라몬을 보면서 애틋한 감정을 느낌. 첫사랑보는 그런 느낌? 이젠 스튜어트가 있으니까 좀 더 안정되어있고 라몬을보며 화나 그런 것도 나지않고 이젠 50이 된 라몬을 보며 라몬도 주름살이 많이 늘었구나 그런 생각을 하며 좀 더 부모에대한 애틋함? 그런걸로 변해서 라몬을 좀 더 제대로 바라볼 수 있게 됨.
그리고 조지와도 만나서 서로 이야기를 하고 그 날 존은 이년만에 조지의 연주와 맞춰서 기타를 침. 이년만에 친 기타는 낯설면서도 전율로 존에게 다가왔고 둘은 이래저래 얘기도하고 음악도 하고 그러다가 폴 이야기도 나오는데 존은 이 때 폴을 만나보기로 생각함. 이제 폴만 정리하면 스튜어트에게도 좀 더 떳떳하고 그냥 그럴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리고 폴과 약속을 잡은 그 날 아침 존에게 전화 한 통이 왔음. 스튜어트가 죽었다는 소식이었고 존은 그 자리에서 졸도함.
존은 그 자리에서 앓아눕고 스튜어트의 장례식에도 참여하지 않은 채 미대에 자퇴서를 냄. 존은 정말 사경을 헤매고 라몬은 나라안에 있는 의사란 의사는 다 불러와서 존 곁에 두지만 존의 병은 심리적인 거라면서 다들 고개를 저음. 라몬은 이 때 요코가 벌써 나타나서 존을 데려간다고 생각하면서 엉엉 움. 요코는 여러형태로 나타난다는 말을 들었으나 설마 스튜어트라니, 난 아직 우리가 행복한 모습도 보지 못했는데. 하다못해 비틀즈를 다시 보지도 못했는데.
라몬도 존에게 기대 울고불고 그렇게 우울하게 하루하루가 지나던 어느날 폴이 문병을 옴. 마지막으로 만나기로 한 날 못만난 것도 있고 존이 아프다니까 좀 신경이 쓰여서. 라몬과 폴이 마주치는 건 이 때가 처음이었는데 라몬은 이 떄까지 수염을 자르지않아서 굉장히 덥수룩했고 라몬은 일부러 테만있는 안경을 꼈음.
폴은 라몬을 힐끗보다 인사를하고 존에게 갔고 존을 보자마자 진짜 파리하게 말라있는 존을 보고 정말 그 순간 존이 죽을거란 생각을 함. 그 병자나 정말 나이든 사람들 특유의 죽음의 냄새 비슷한게 존에게서 났고 폴은 두려워짐. 그래도 자신의 오랜 친구였는데.
존은 헛소리를 하며 스튜어트를 불렀고 폴은 그런 존이 안타까워서 존의 손을 잡아줌. 그리고 존을 보면서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났음. 폴의 어머니는 암으로 돌아가셨잖아. 그 때 막 돌아가시기 전에 그런 느낌이 들고 존과의 추억들도 떠오르고 자신에게 밀크쉐이크 사주던거랑 같이 여행갔던것 들 그러면서 폴은 존 손을 잡고 내가 다 잘못했다고 엉엉 움. 그 때 너를 따라 함부르크에 갔어야 하는데.
그리고 폴은 그 날부터 매일매일 존을 찾아옴. 어머니가 아플 때 폴은 너무 어려서 엄마한테 놀자고도 하고 왜 자기랑 안놀아주냐고 엄마밉다고도 했고 엄마가 죽고나서도 이제 우리집 돈은 누가벌지? 이런 생각하거나 그런 것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그런 감정들이 존을 보니까 되살아나서 폴은 존의 손을잡고 매일매일 존을 위해 기도를 함. 그리고 존이 좋아하던 노래를 불러줌. 존이랑 폴이 한 건 항상 음악이었으니까.
존은 그 상태에서 정신이 들었다 사라졌다 하면서 라몬이 예전에 자장가로 불러주던 히어 투데이때랑 이 떄가 막 겹쳐보임. 그러면서 막 가물가물한대 자신에게 사랑한다고 볼이아니라 입술에 입맞추던 느낌과 나의 존 난 너무 두려워. 널 사랑해. 네가 이 걸 알아준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것들이 막 기억 남.
그리고 존이 완전히 정신을 차리고 회복하는데 존 기억에 이 것들이 남아있음. 그러면서 폴이 매일 자신을 간호했다는 걸 알게되고 폴이 자신이 회복되고 기뻐하니까 막 착각을 하게 됨. 폴이 자신을 사랑하고 사실 그런게 두려워서 그랬다고. 폴은 사실 자신을 예전부터 사랑해왔다고. 저 키스나 그런 것들은 다 라몬이 전에 존을 그리워하면서 못견디고 한건데 존은 그렇게 생각해버림.
그리고 존은 다시 폴과 붙어다니면서 폴 일끝나면 음악도 하고 그러는데 폴은 존이 아팠던 것도 있고 그래서 존을 내치지 않음. 어머니 때처럼 후회를 남기고 싶지도 않고 그리고 존을 간호하면서 좀 그립거나 이대로 존이 죽어버리면 후회할거란 느낌도 들고 그래서 존을 내치지않고 살짝살짝 받아주는데 존 착각이 완전해짐. 와 폴이 날 사랑하는게 맞구나. 그리고 이젠 내치지않는구나.
그리고 존은 다시 폴에게 집착을하기 시작하는데 존은 이미 스튜어트가 한 번 죽었던 상태라 진짜 과보호가 그런 과보호가 없음. 폴이 바늘에라도 찔리면 폴 죽는다고 비명을 지르고 폴이 넘어질까 날아갈까 폴을 가만두면 깨질 것처럼 대함. 보기에도 유별나니까 폴이 짜증도 내고 얼러도 보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근대 폴은 짜증나는데 이제와서 그러면 존이 또 그 때처럼 아플 것 같고 존이 스튜어트 때 충격으로 지금 항우울제도 먹고있어서 자살할까봐 예전처럼 딱 부러지게 거절하지 못하고 좀 밍숭맹숭하게 대하게 됨.
그러거나 말거나 존은 진짜 자신에대한 믿음이 확고해져서 폴만 졸졸 따라다니는데 그게 집에서도 그러니까 라몬은 보이는거야. 폴이 어떤 상태인지, 그리고 깨닫게됨. 여기 폴은 존을 절대 사랑할 일이 없을거라고. 존과 자신이 행복한 세상은 둘 모두 서로 사랑해야 가능한건데 그게 요코나 존의 죽음에대한 요인의 아닌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깨닫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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