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락게이(비틀즈,블러,오아시스,롤링스톤즈) / 글러 / 트위터/ 티스토리 수위글 비밀번호DM or 맞연성러 Michelle(미쉘)

카테고리

락게이 (196)
:) (1)
비틀즈 (98)
블러 (9)
오아시스 (23)
롤링스톤즈 (6)
기타 (0)
쓔레기통 (59)
방치글 (0)
:3 (0)
Total
Today
Yesterday


존 레논 x 폴리 매카트니(폴 여체)



1.


존이 폴리와 사귀지 않는 건 폴리가 연인관계가되면 존을 잃을까 두려워하기 때문이고 존은 폴리처럼 멋진 사람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거란 생각의 콜라보레이션이다.


2.


그러나 주변사람들은 그냥 둘이 사귄다고 생각한다.


3.


폴리는 오렌지를 까지 못한다. 어릴 때는 어머니가 까주셨고 존을 만난 후부터는 존이 까줬다.


4.


폴리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집의 집안일은 아버지가 안계신 날이면 옆집오빠 앞집오빠 뒷집오빠 등 모든 남자들이 들락거리며 도와줬다.


5.


폴리는 난 그런거 해본적 없는데- 라며 자신의 예쁜 눈을 깜빡이면 모든 이루어지는 마법이 일어난다는 걸 알고있다. 


6.


폴리가 유일하게 요리를 해주는 건 존에게 이다. 


7.


그러나 메뉴는 무조건 감자조림.


8.


거기다 맛도 없음.


8.


존은 단 한번도 그 요리를 남긴 적 없다. 한 번은 밥을 먹은 후였는데 폴리가 대접해서 전부 먹고 체함.


9.


폴리는 진짜 심각하게 조심성이 없다. 사실대로 말하면 폴리가 원래대로라면 최소한 데이트 강간, 납치, 폭행등을 몇번은 당했을 거다.


10.


그러나 폴리 뒤엔 존이 눈을 무릎뜨고 있었고 앞으로 그럴 것이므로 쭉 안전할 예정.


11.


존은 폴리가 난잡히 보내는 걸 싫어하는데 정작 자기는 난잡함.


12.


하룻밤을 보내는 서로의 상대방 옷에 가위질은 존만 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사실을 아는 게 조지 혼자일 뿐.


13.


영리한 조지는 그 말을 입 밖으로 꺼내면 어떻게되는지 알기 때문에 존 것만 얘기한다. 모두들 존의 여자 옷이 찢겨진 건 그루피 중 선택받지 못한 그루피의 질투정도로 여긴다.


14.


존이 만약 폴리가 자기가 하룻밤을 보내는 여자들의 옷을 가위질한다는 걸 알았다면 진심으로 기뻐했을 것이다. 


15.


폴리는 존이 백마탄 왕자님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객관적으로 존은 좋은 남자친구 감이 아니다.


16.


근대 자기가 백마탄 공주님이므로 괜찮다고 생각한다. 


17.


존은 언제나 폴리를 보고있다.


18.


폴리는 존의 시선이 자기에게 닿는 순간을 좋아한다.


19.


폴리가 제일 질투를 느끼는 순간은 존의 시선을 자신으로 부터 빼앗는 여자.


20.


사실 둘이 잔 적 있다. 


21.


그 것도 꽤 주기적으로.


22.


이 사실을 폴리는 아는데 존은 모른다.


23.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는 각자 상상에 맡김.


24.


존은 진심으로 폴리보다 아름다운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생각한다.


25.


폴리 자신도 그렇게 생각함.


26.


존은 가끔 폴리랑 섹스하는 꿈을 꾸는데 그 꿈을 꾼 날이면 폴리 얼굴도 쳐다보지 못하고 자기혐오에 빠져든다.


27.


폴리는 그럴 때면 나의 소중한 조니가 왜그럴까 하고 존을 안아준다.


28.


주변사람들은 토함.


29.


성인남자 멱살도 손으로 잡아 공중에 띄우는 존은 공주님안기가 아니라 한팔로 사람엉덩이를 받쳐 한손으로 아이안듯 안아올릴 수 있다. 특히, 폴리처럼 가벼운 여자는 더더욱 쉽게.


30.


존이 그걸 폴리 외에 다른여자에게 처음 해준 날 폴리 구두굽으로 쳐맞음.


31.


존은 폴리가 그런 행동을 하는 걸 좋아한다. 존은 폴리가 질투하는 것처럼 보일 때 관심과 사랑을 받는다고 느낀다.


32.


존은 자신이 확실하게 폴리를 가질 수 있는 방법을 알고있지만 폴리를 상처입히고 싶지않아 실행하지 않는다. 


33.


그래도 존은 폴리와 자신의 아이라면 분명 사랑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34.


반전으로 이 커플은 임신해서 결혼함. 


35.


위 내용은 20-23번과관련있다.


36.


존은 폴리랑 잔 기억도 없지만 폴리가 난 임신했고 이아이는 네 아이라고 하자 맞아 내 아이야 라고 고개를 끄덕이고 뛸듯이 기뻐하며 자신의 아이를 가져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했다.


37.


폴리는 잠시 존이 아이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모르는지에대해 고민함.


38.


다행히 둘 사이에서 태어난 줄리안은 존을 빼다박은 것처럼 생겼다.


39.


아무튼 이건 굉장히 먼 얘기.


40.


확실한 건 둘의 이야기는 해피엔딩이라는 거다.





'비틀즈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폴존]소소한 동인설정1  (0) 2014.05.27
[R/존폴] 무제  (0) 2014.05.10
폴리 매카트니 개인설정  (0) 2014.05.10
[존+폴]Here Today  (2) 2014.03.30
[폴존/폴좆/폴믹/폴리암]폴이 장군인 중세 au  (0) 2014.03.28
Posted by Michelle(미쉘)
, |


폴 매카트니 x 조안나 레논(존 여체)


1.


조안나가 폴을 사랑하고 폴도 조안나를 사랑한다는 사실은 명백하다. 그러나 이둘이 왜 사귀지 않는지는 아무도 모른다.


2.


조안나는 사실 남자멱살을 쥐고 들어올릴 수 있을만큼 세다. 그럼에도 죽어라 폴앞에서 약한 척을 한다.


3.


조안나가 좋아하는 건 폴이 조안나가 들고있는 병음료를 가져가 낑낑대면서 병뚜껑을 따고 뿌듯한 표정으로 건내는 것.


4.


조안나는 한손으로 그 병을 깨트릴 수도 있다.


5.


폴이 추위를 많이타기 때문에 조안나는 겨울에 코트에 코트에 코트를겹쳐입고 나중에 무겁다며 폴에게 걸쳐준다.


6.


이것 때문에 코트를 껴입는 패션이 유행했다.


7.


조안나는 겉으로 말랐지만 키도 클 뿐더러 지방이 아니라 근육이라 무게가 장난아니게 나간다.


8.


조안나는 단 한번도 이 사실을 신경쓴 적이 없으나 폴이 조안나를 업고다니다가 허리가 나간 후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9.


결과적으로 운동만 죽어라 해서 근육만 더 늘었다. 결국 조안나는 식사량을 반으로 줄이는 법을 선택했다.


10.


조안나가 다이어트를 그만둔 계기는 폴이 조안나에게 뚱뚱하지않다고 말할 방법을 밤새 고민하다가 얼굴이 빨개져서 더듬거리며 넌 너무 가벼워서 날아가버릴까봐 두려우니 다이어트하지말고 살이 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 것.


11.


다들 우웩거렸지만 조안나는 꽤 감동받았다. 물론  저 대사 떄문은 아니었고 폴이 실패한 대사쪽지들이 수북히 쌓인 휴지통을 비운 게 조안나였기 때문이다.


12.


조안나가 할 줄 아는 유일한 요리는 감자조림이다. 


13.


이걸 가르쳐 준 건 미미이모도 가정선생님도아닌 폴이다.


14.


근대 폴이 더 잘만듬.


15.


조안나는 폴 품에 쏙 안기는 작은 여자들을 부러워한다. 


16.


폴은 자기가 고개를 돌리면 바로 눈동자를 볼 수 있는 조안나의 눈높이를 꽤 좋아한다. 


17.


가끔 마주보고있기만해도 키스하기 딱 좋은 위치라고 생각해서 혼자 부끄러워한다.


18.


조안나가 위 사실을 알았다면 그자리에서 눈을감고 입술을 들이댔을 것이다.


19.


사실 폴도 그사실을 아는데 폴이 키스할 배짱이 없다.


20.


조안나는 힐을 신고 5m도 걷지 못한다.


21.


조안나가 처음으로 구두를 신던 날은 졸업파티 날이었다. 조안나는 드레스를 입고 폴과 춤을 추다가 결국 볼성가납게 넘어진 후 발을 절둑거렸을 때였다. 조안나는 창피해서 딱 죽고싶어졌는데 폴은 고민도 하지않고 그자리에서 자신의 신발을 벗어 조안나에게 신으라고 한 후 자기가 구두를 신었다.


22.


폴은 구두를 신고 뛰어다닐 수 있을정도로 금방 적응했다.


23.


그 순간이 조안나가 폴에게 반한 순간.


24.


사실 폴이 먼저 조안나를 좋아했다.


25.


폴이 조안나에게 반한 순간은 폴이 조안나를 처음만난 날 폴이 무서워서 쳐다도 보지못하던 깡패를 술에취한 조안나가 주먹으로 떡을 만들어 놓는 걸 봤을 때.


26.


그래, 사실 폴은 다 알고있다. 다만 조안나가 싫어한다면 굳이 말하지 않을 뿐.


27.


폴은 그래도 힘과 안전은 별개라고 생각해서 꼭꼭 데려다주며 밤에 조안나가 잘 들어갔는지 조안나 방에 불이 켜지는 걸 보고 돌아간다. 


28.


정작, 조안나는 방에 불을 키자마자 마당에나와 숨어있다가 폴이 돌아가면 몰래 폴 뒤를 밟으며 간다. 폴의 밤길이 조안나 최대의 걱정이다.


29.


폴이 잘 들어간 걸 본 후 조안나는 돌아오며 여전히 자신의 내숭이 잘 먹힌다고 뿌듯해한다.


30.


여기서 제일 나쁜건 16살 때부터 10년간 폴이 알고있는 걸 알고있으면서 조안나한테 한마디도 안하고있는 조지



'비틀즈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폴]소소한 동인설정2  (2) 2014.05.27
[R/존폴] 무제  (0) 2014.05.10
폴리 매카트니 개인설정  (0) 2014.05.10
[존+폴]Here Today  (2) 2014.03.30
[폴존/폴좆/폴믹/폴리암]폴이 장군인 중세 au  (0) 2014.03.28
Posted by Michelle(미쉘)
, |

[R/존폴] 무제

2014. 5. 10. 21:00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존+폴]Here Today

비틀즈/단문 / 2014. 3. 30. 03:57

존 레논+폴 매카트니



#

내가 죽었을 때 천사가 말했다. 단 한 번 네 바람을 이뤄주겠다고. 그래서 당연히 난 내가 다시 살아나게해달라는 소원을 빌었는데 천사는 그 건 안된다고 했다. 화가 난 나는 나를 쏜 놈을 죽일까 했는데 그 때 눈에 밟히는 존재가 있었다. 그건 엉엉 울고있는 폴이었다. 폴이 우는 모습은 마음아팠지만 사실 난 폴에게 내 존재가 그정도로 대단하다는데 조금 우쭐했다. 그래서 생각했다. 이기적일지 모르지만 폴이 나를 잊을 것 같으면 나를 영영 잊지않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어야겠다. 


많은 시간이 흘렀다. 그 시간동안 폴은 단 한 번도 나를 잊지않았다. 정말 많은 시간.....내가 폴과 함꼐한 시간보다 더 오랜시간 그래 그런 시간이 흘렀다.




#

"난 언제까지 이 일로 괴로워해야 하는거지?"


요코가 또 비틀즈의 해체는 폴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했고 폴은 화를 냈다. 내가 지켜본 폴은 언제나 나때문에 괴로워했다. 요코가 존에게 제일 상처준 건 폴이라고 했을 때도 내가 정신차리지 못하고 너에게 말한 내 인터뷰들의 네 발목을 잡았고 자칭 내 팬이라는 자들이 너에게 돌을 던졌다.


'아니야! 아니야! 아니란말이야! 폴을 괴롭히지 마. 요코.'


나는 수없이 소리쳤지만 내 메아리는 아무에게도 들리지 않았다. 그래도 폴은 나를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해주었다. 인터뷰에서도 내 사진을 보면서 혼자서도 그렇게 말했다. 나때문에 갈갈이 찢겨 상처입는 와중에도 폴은 여전히 나를 사랑했고 나는 그 것을 애태우면서 지켜보는 수 밖에 없었다.


내가 남기고 온 것들 때문에. 너는 상처받느구나. 언제나 나 때문에. 


폴은 자신이 만든 노래를 부를 때도 언제나 요코의 허락을 받아야했다. 난 대체 왜 그래야하는지 알 수 없었고 우리들 중 누구도 신경쓰지 않던 문제였지만 그래야했다. 언제나 고개를 들고 나보다 더 당당하게 누군가에게 자신의 주장을 말하던 폴은 요코앞에서 아무 말도 하지못하고 그저 웃었다. 나는 그게 싫었다. 내가 요코와 함께 있을 때 폴이 진저리치게 싫어하는 모습이 좋았다. 지금 폴은 웃고있었다. 바보처럼 웃고있었다. 나때문에 자존심을 버리고.


폴은 노래를 해야했다. 노래는 폴에게 전부였고 인생이었다. 그 것을 놓을 순 없었다. 폴은 계속 노래를 해야했고 그러려면 계속해서 요코의 허락이 필요했다. 폴은 요코에게 몰매를 얻어맞고있었다. 나는 그 사실을 삼십년 내내 봐야했다. 


폴이 힘들어 한 기간동안 나는 끝없이 괴로워해야했다. 나는 정말이지 후회스럽다 못해 나라는 존재에대한 환멸과 진저리침을 느낄정도였다. 모든게 싫었다. 폴이 매카트니ㅡ레논 이고싶어한 결정을 마음대로 레논ㅡ매카트니로 올려버린 것도 애초에 그렇게 올리자고 한 것도 모두의 만류를 말리고 요코와 결혼한 것도. 


폴은 언제나 나 때문에 괴로워했다. 예전부터 그랬다. 내가 신시아에게 못되게 군 걸 넌 언제나 신시아와 줄리안을 위로하며 그 곁에 서있었다. 내가 상처를 줘도 너는 기타를 들고 웃으며 날 찾아왔다. 아 그래 너는 언제나 내 앞에서만은 자존심을 접어줬다. 내가 오블라디 오블라다의 노래를 깍아내렸을 때도 넌 그냥 내 조언대로 템포를 빠르게했고 조지와 싸웠을 때 그러지 않았을 지언정 나와 싸웠을 땐 네가 먼저 나를 찾았다. 나는 그럴 떄마다 안심하며 더더욱 널 할퀴었다. 널 상처입히고 널 밀었다. 그리고 결국 내가 남긴 거라곤


"요코 왜 이번 투어 저작권문제에 싸인하지 않겠다는 거에요?"

"미안하지만 폴. 이번에 금액을 좀 올려줘야겠어요. 15%정도로?"

"그건 너무 갑작스러운데요. 그 개런티면 콘서트 티켓 값을 올려야 해요."

"오, 폴. 당신은 살만하잖아요. 당신 팬들은 당신을 보기 위해서라면 얼마든 쓸걸요?"

"하지만 난 .....제 팬들이 돈이없어서 콘서트 표를 사지못하는 걸 원하지 않아요."

"그럼 이 협상은 안되겠네요. "

"요코, 요코? 여보세요? 끊지말아요! 요코!!!!


내가 마지막까지 남긴 건 너에게 상처 뿐이라 정말이지 그런 네 초라한 모습을 보기 괴로웠다. 그리고 더 괴로운 건 난 내게 남은 소원으로 그 모든 문제를 없앨 수 있었으나 잊혀지는게 두려워 그 것을 하지도 못하는 바보같은 나. 한심한 나. 언제나 그런 내 자신. 



#

그리고 또 많은 시간이 흘렀다. 넌 여전히 노래를 했고 내가 견딜 수 있었던 건 언제나 사랑한다는 네 말 때문이었다. 난 그래서 존재할 수 있었다. 난 죽으면 언제나 내가 사라진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모두의 기억에서 잊혀져버리니까. 아무도 나에대해 기억하지않게 되버리고 내 노래를 들어주지 않는 건 너무 슬펐다. 너에게 잊혀지지면 내 존재가 완전히 지워져버린다고 생각했다. 그럼 난 견딜 수없을 것 같았다. 


난 내 소원을 어떻게 쓸지 이미 정해둔 상태였다. 난 한번도 다른 유령을 본 적이 없었고 조지가 내 곁에 없는 걸 보면 죽어서도 만날 수 없는 모양이었다. 그럴 바엔 모두 다 죽고나면 그 때 모두 다 모이게 해달라고 해야지. 그렇게 생각해왔었다. 요코가 죽기 전까지는.


요코가 죽었다. 사실대로 말하면 난 기뻤다. 넌 더이상 요코의 허락을 받지 않아도 됐고 눈치를 볼 필요도 없었다. 널 옭아맨 모든 내 죄들이 사라졌다고 생각했다. 이제 레논ㅡ매카트니는 온전히 너의 것이었고 내 유지는 네가 온세상에 이어주고 있었다. 


요코가 죽은 날 너는 조용히 축배를 들었다. 이런 일로 기뻐해서 나에게 미안하다고 하는 너의 뺨에 나는 조용히 입맞추며 나도 기쁘니 걱정말라고 했다. 그리고 너를 끌어안았다. 너는 날 느낄 수 없었지만 나에겐 느껴졌다. 나는 조용히 너를 안고있었다.


하지만 요코의 장례식 날 모든 일이 터졌다.


"평생 어머니를 괴롭혀놓고 어딜 뻔뻔하게 나타나!!!!가!!!!가란 말이야!!!당신이 아버지도 잡아먹더니 이젠 어머니까지 잡아먹은거야!!!!어머니가 그랬어!!!당신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왜 평생 우리 가족을 괴롭히는거야?! 이제 진절머리가 나!!!! 당신을 평생 원망할거야!!!!미워 할거라고!!!!! 당신이 그렇게 뻔뻔히 불러대는 우리 아버지 곡들 다 못부르게 할거야!!!!당신은 이제 다신 당신이 내세우는 그 노래를 하지 못할거야!!!!!!"


내 사랑하는 아들 션이었다. 


그 날 이후 션은 모든 저작권관련 싸인을 거부했다. 너는 이제 나와 함꼐 쓴 곡들을 노래할 수 없었다. 너는 상처입었다. 상처입고 또 상처입었다. 너는 비틀즈가 아니라도 많은 멋진 곡들을 가지고있었지만 우리가 함꼐 쓴 곡들은 특별했다. 왜냐하면 그 곡들은 그 곡들은....우리가...너와 내가....


"존......."


너는 침대 위에서 네 무릎을 안고 쭈구려 앉아 울었다. 네 등이 언제나 나를 뒤에서 지탱해주던 그 넓은 등이 작게 흔들렸다. 그 등은 좁고 초라해보였다. 그제야 알았다. 나는 지금 껏 도망다녔다. 사실 널 상처입히는건 내가 아니니까. 그녀에겐 나도 속아왔어. 그러니까 내 잘못이 아니야. 은연 중에 그래 그렇게 생각해왔던 모양이었다. 그렇지만 이번엔 확실했다. 내가 아니 내 일부가 너를 상처주고있었다. 너를 할퀴고 쥐어짜고 있었다. 그 옛날 내 과오와 같이. 그래 그건 확실히 나였다. 내 그림자였다.


"존 어딨어 나 좀 안아줘. 내가 힘들면 항상 그래줬잖아."

'폴...나 여기있어.'

"존 어디있어....날 구해줘"

'폴, 폴 나 여기있어.'

"존..."


너는 울었다. 울고 울고 많이 울었다. 넌 더이상 작곡도 하지 않았고 투어도 나가지 않았다. 넌 하루종일 집에서 기타를 들고 우리의 노래를 불렀다. 넌 많이 지쳐보였다. 내가 너를 좀먹고있었다. 내가....내가......


나에게 넌 언제나 구원이었는데 난 언제나......




#


그 날 밤 옅게 잠자는 너의 손을 잡았다. 


"존....존....."


너는 언제나처럼 그렇게 잠꼬대를 했고 나는 웃으며 네 머리를 쓸어주었다. 많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이젠 결단을 내릴 시간이었다. 난 언제나 두려웠다. 사람들에게 잊혀지는게 두려웠고 네가 날 잊는게 두려웠다. 내 노래들이 더이상 사람들에게 불려지지 않는게 두려웠다. 내 존재가 아무렇지도 않게 되버리는 것이....그 모든 것이 두려웠다. 그렇지만 더 두려운 건...


"폴...나 여기있어."


여기있어...언제나 여기있어. 네 곁에.



#


며칠 뒤 폴 매카트니의 트위터 SNS 질문 타임이 왔다. 오랜 잠적으로 은퇴설이 돌아 결국 매니저가 강구한 방법이었다. 나는 몰래 열심히 조금씩 마우스를 움직여 복사해뒀던 글을 창에 붙여넣어 폴에게 물었다.


'단 한 번이라도 존을 만난 걸 후회한 적 있나요?'


그 것을 묻고 나는 폴을 보았다. 폴은 매니저가 불러주는 질문에 앉아서 대답해주고 있었고 매니저는 대답을 적고 있었다. 


"폴, 존에대한 질문이 왔는데 아무래도 존팬인가봐요. 그냥 넘길까요?"

"어떤 질문인데?"

"단 한번이라도 존을 만난 걸 후회한 적 있냐는데요. 솔직히 맞다고해도 거짓말이라고 할테고 아니라고 하면 난리가 날테니 그냥 넘기는게...."


폴은 그런 매니져를 한참이나 보더니 자기가 직접 답하겠다며 노트북 앞에 앉았다. 그리고 답이 왔다.


'존 레논은 처음만난 그 순간부터 언제나 나에게 구원이었다.'




#


그날 밤 나는 소원을 빌었다. 내 소원은.....





#


"오늘은 살아있는 전서로 불리시는 폴 매카트니씨를 불러왔는데요 70이넘어서도 이렇게 쟁쟁하시니 대단하시죠.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여쭤보고 싶은게 있는데요 언제나 많은 곡들을 작곡하시는데 히트곡들 중에 몇몇 곡은 꿈과 관련되어있죠. 예스터데이도 꿈에서 들었고 렛잇비도 어머니가 나와서 지은 곡인데요. 특히 주목할 점은 스트로베리 필드 포레버나 어크로스 유니버스같은 곡은 폴매카트니의 다른 곡들과 다른 느낌을 주는데 꿈에서 누군가 불러준 노래라구요?"


"네 참 이상하죠? 이상하게 평소에 제가 쓰지않을만한 그 노래들을 꿈에서 항상 누군가가 불러주었는데요.."


"그 사람은 폴의 자의식인가요?"


"아니요, 그는 제가 아닌 거 같은데 아주 어릴 때부터 꿈에 나왔어요. 제가 16살 때부터? 그 사람은 제가 어릴 땐 어린 모습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전혀 나이를 먹지 않더라구요. 혼자 나이를 먹으니 좀 쓸쓸해요."


"그 사람이 항상 노래를 불러주나요?"


"항상은 아니지만 우린 같이 노래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가 저에게 불러주는 곡이 아니라 우리가 같이 작업한 곡들도 많아요. 아 꿈속의 사람에게 같이라는 건 조금 우스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는 어떻게 생겼나요?"


"안타깝게도 어떻게 생겼는진 기억나지 않아요. 그렇지만 한가지 확실한건 그는 언제나 다정한 눈으로 날 보고있다는 거죠."


"그럼 그 사람의 폴이 뮤즈인가요?"


"아니요 저는 뮤즈보다 그 사람을 다르게 정의하고 싶네요."


"어떤?"


"소울 메이트라고요. 그는 어딘가 존재할 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들어요."




#



무너져내린다. 무너져내린다. 지워지고 지워지고 사라진다. 시간이 조금씩 되돌아갔다. 션은 태어나지 않았고 줄리안은 나같은 못난 아빠가 아닌 좋은 아빠를 만나 이제 레논이 아니게되었다. 레논 매카트니의 곡들에서 하나 둘 내 이름만이 붕 떠 공중에서 사라져 갔다. 나는 그 걸 보고있었다. 천천히 되돌아가는 시간. 비틀즈는 내가 아니라 폴이 조지와 시작해 다른사람과 만들었고 우린 함부르크에 더 늦게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폴은 웃고있었다.


"폴리. 폴..."


난 언제나 생각했다. 모두가 날 기억했으면 좋겠다고. 특히 폴 네가 날 잊지않고 때때로라도 좋으니 날 떠올렸으면 좋겠다고. 그러면 난 사라지는게 아닐 거 같았다. 모두가 내 노래를 부르고 폴 네가 내 노래를 부르고 그래서....


"폴."


이윽고 시간은 과거로 흐르고 흘러 너와 내가 만난 순간이 지나가고있었다. 나는 술에취해있었고 우린 만났다. 


나는 그 광경을 한참이나 보다가 눈을 감았다. 눈을 떴을 때 내 존재는 없었다. 그리고 시간은 점점 되돌아갔다. 


안녕 폴. 나의 폴리. 사랑스런...나의 폴리.



우스울지도 모르지만 난 이제 두렵지 않아. 모두가 날 잊고 내 노래를 잊고 그러면 내 존재가 사라진다고 생각했어. 그건 나에겐 너무 두렵고 슬픈 얘기지.


그렇지만 난 이제 두렵지 않아. 모두가 날 잊고 이젠 날 기억하지 못한다고 해도 네가 내 노래를 불러준다면



난 언제나 여기 존재하는 걸.



Fin. 




'비틀즈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R/존폴] 무제  (0) 2014.05.10
폴리 매카트니 개인설정  (0) 2014.05.10
[폴존/폴좆/폴믹/폴리암]폴이 장군인 중세 au  (0) 2014.03.28
[존폴]Young and Beautiful  (0) 2014.03.18
[링고+조지]2013년 링고 생일기념  (0) 2014.03.18
Posted by Michelle(미쉘)
, |

폴 매카트니 x 존 레논

폴 매카트니 x 조지 해리슨

폴 매카트니 x 믹 재거

폴 매카트니 x 리암 갤러거




폴은 무관출신 장군으로 아 폴 존나 제일 작은 링고한테도 지고...아니 링디보이랑 비교하면 안되는구나. 아무튼 툭치면 쓰러지는 지지배가 장군이라니까 안어울리긴한데 아무튼 폴은 장군인데 어릴때부터 문무 다 뛰어나서 문관쪽에서도 엄청 인재인데 자기가 밖으로 도는 걸 좋아해서 무관을 하고있는 사람이지만 문과 쪽에도 영향력이 장난이 아님.


왕은 허수아비나 다름없고 폴네 가문 권세가 하늘을 찔러서 날아가는 새도떨어뜨린다는 소문이 자자하고 문과 무과 상관없이 다 폴의 측근이고 뭐 권력의 모든 핵심을 쥐고있는게 폴인데 보통 이런경우엔 폴이 존압박하고 사이 안좋고 그런 경우가 많은데 이나라는 이상하게 존이 폴만찾고 자기가 자진해서 폴이 원하는데로 해. 폴 말이 왕명이야 하는 상태임.


옛날부터 그랬던건 아니고 이나라엔 뭐 쉽게 두 파로 나뉘어있는데 그 중 하나에 속해있는 귀족 중 하나 였음. 적청이라고 하자. 폴은 적파 사람인데 폴은 왕의 먼 친척 뻘이긴 한데 진짜 남이나 다름없을 지경이고 겨우겨우 연줄을 댄데다가 작위도 크지않은 귀족이었음.


존은 존나 어릴 때부터 비리비리하고 태자도 아니었는데 왕권싸움이 피바다가되서 형님들이 서로 죽이고 죽여서 졸지에 왕이된 케이스인데다가 황후가아니라 비소생이라 정통도 아님. 당연히 태자수업도 안받고 정치는 조또모르고 지지하는 층도 없었고 그래서 무시당하고 이리저리 휩쓸리기 쉬운데 성질은 더러워서 지가 무조건 옳다고 우기고 적파도 청파도 안듣고 


존의 어머니는 정치싸움에 희생되서 독살된터라 존은 인간불신에 왕비를 붙여주려고 할떄마다 거품물면서 이젠 여자를 시켜 날 죽이려고한다고 지랄하고 어쩔 수 없이 첩을 몇명 들이긴 했는데 존이 손지검이나하고 밤에 찾지도않고 


존은 진짜 사람들 하나도 못믿는데 참다못해서 청파에서 암살을 계획하는데 사실 이게 적파에서도 동의했던 일이란 말이야. 두 파의 화합 아래. 그런데 폴이 막 무관이 됐을 땐데 아직 어린데다가 작은 귀족이라 폴한테까진 기별이 안갔음.


그 때 폴은 막 부임해서 길을 잃어서 아 그냥 길잃은김에 예쁘다는 후궁들 얼굴이나 구경해야지 ㅎㅎㅎ하고 속편하게 돌아다니고있었는데 어디서 칼이 챙챙 거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그래서 폴이 얼결에 "이보시오, 무슨 일이오. 무슨 일인데 이런단말이요." 하면서 사람을 일단 구하긴 했는데 구한 상대가 아 이나라 왕이에요!


존은 진짜 아 죽는구나 하고 솔직히 진짜 다 내려놓고싶을 정도로 곪아썩었던 터라 진짜 다 내려놓는 순간 구해준 폴한테 진짜 거의 본딩되다 시피 하겠지. 진짜 세상에 유일하게 내 편.


그리고 다음 날 바로 폴이 진짜 왕 바로 오른팔인 대승상같은 격이 되는데 그러자 적파에서 옳다쿠나하고 자기는 모르는일이다 하고 모르쇠로 일괄하고 일단 암수를 보낸건 청파가 맞으니까 청파가 다뒤집어써서 대규모로 축소되고


존은 폴한테 존나 반해서 졸졸 따라다니는데 폴도 처음엔 헐 하다가 예쁘면 다 좋아하는 폴은 일단 왕이긴한데 자기보면 맨날 인상쓰고있다가


"폴리 왔어? 이리와."


하고 끌어다ㅏ 지가 용상에서 일어나섴ㅋㅋㅋ폴 앉히거나 막 자기 무릎에 앉으라고 하고 끌어안는 존이 싫은 것도 아니고 뭐 아기오리가 자기 따라다니는 기분으로 우쭈쭈쭈하고 


갑자기 폴이 권력을 잡는데 진짜 왕의 총애하던 신하가 하나도 없던 상태에서 폴에게 권력이 확 옮겨가는거야. 근대 폴이 야심도있고 이상도있고 그런 사람이라 옳다싶어서 완전 지입맛대로 정치 조금씩 바꿔나가는데 존은 옆에서 손바닥만 치고있고


폴이 맨날 존 불러서 먹을거 먹이고 산책하고 책읽고 나중엔 존이 침실에까지 불러서 같이자자고하는데 폴이 사실 존이 하도 자기한데 추근거리니까 그래 뒤를 대줘야겠지...모든 일엔 대가가 있는 법이니까 하고 눈물 머금고 뒤비우고 향유까지 바르고 알아서 풀고 왔는데


존이 폴보니까 폴 왔어? 오늘 진짜 예쁘다 하면서 폴을 자기 옆에 눕혀서 비단 옷 안으로 손을 넣어서....허리를 안고 아 잘자요^^코자네요. 아주 코-하고 순진무구한 얼굴로.


폴은 멘붕오고 존은 생각해보니 폴한테 끌어안는 거나 볼에 뽀뽀이상으로 한 적 없어서 폴이 혹시나해서 슬쩍 존 허리나 귓볼 그런데 슬금슬금 터치해보는데


존이 얼굴 빨게져서 어버버거리면서 폴 이거 뭐하는거야? 하는데 존은 앞뒤 다 써본 적 없다고해서 멘붕오고. 후궁은? 하는데 잠자리도 안들어봤다고.


그래서 폴이 그 때부터 존한테 키스도하고 대딸도 쳐주고 잠자리에서 조금씩 스킨쉽을 해나가는데 존은 가만히있고 폴이 막 위에서 존 여기저기 물고빨고 주무르고 하니까 


이게 떡친건 아니지만 존은 모든게 다 처음으로 몸으로 나눈대화 떡정이 존나 무섭다고 이젠 폴한테 거의 미치다시피해서 나중엔 왕관 하나랑 용포비슷한거 하나 더만들어서 폴한테 입히고


폴을 지처럼 대우하라고 막 악을 쓰고 폴은 이때부터 무대뽀로 자기한테 반기드는 신하들 숙청해나가고 




그런데 폴으 문관만 하다보니까 지치고 솔직히 무쪽에도 뜻이있어서 마침 변방에 분쟁지역이 하나있는데 존한테 자기 보내달라고하니까 존이 울망울망해서 왜 거기가냐고 가지말라고 너다치면 나죽는다고 질질짜는데


폴이 전하 전 전하에게 이보다 더 넓고 크고 멋진 나라를 다스리는 높은 왕이 되게해드리고 싶다고 당신이 후세에 영원히 기억될 왕으로 만들어드리고 싶다며 막 이빨까고 존은 그래서 눈물을 머금고 보내는데


보내기로 한 전날 밤 둘이 진짜 떡치는데 존이 폴 받아들이면서 존나 힘들어서 힉힉거리면서 자기 어머니가 선물해준 유일한 유품인 반지 껴줬으면 좋겠다. 이게 널 지켜줄거라고


이건 진짜 존어머니가 왕한테 받은거라 나중에 존결혼하면 껴주라고 유언남기고 죽은건데 이제 폴이 그것까지 끼고 나타나니까 총애받는 신하를 넘어서서 진짜 어떤의미인지 알게됬으니까


폴이 나날이 승승장구하니까 왕비라도 들여서 외척세력을 가지려던 대신들은 멘붕하고 





폴은 전쟁이나 그런데 우수해서 그날로 바로 분쟁지역을 아예 존네나라로 땅땅 박고왔으면 좋겠다. 그리고 돌아왔는데 존은 기뻐하고 그런데 그사이에 또 후궁이 몇명 늘어있겠지. 대신들이 우겨넣은.


빡친 폴이 왕비자리에 자기 배다른 동생을 추대하는데 그게 조지임. 말이 배다른 동생이지 사실 폴어머니가 죽고 폴아버지가 가세가 좀 기울어서 하인이랑 정분나 임신한 귀족 여식이랑 결혼해서 폴아버지 애라고 속인거라는걸 사람들은 암암리에 알고있음.


아무튼 조지는 남잔데 어케 왕비가 되지. 몰라 배째. 아무튼 조지를 왕비로 막 밀고 존은 당황해서 폴 왜그래? 내가 싫어졌어? 싫어 난 폴이 좋아 나 버리지마. 너 버리면 나 죽어버릴거야. 왜 날 결혼시키려는거야? 그럴거면 차라리 네가 왕비가 돼 하고 엉엉 우는데


폴이 자긴 뒷방에서 자수나 놓으면서 썩고싶지않다고 그러면서 이 때 처음으로 사랑한다고 속삭여줬음 좋겠다. 진짜 사랑하는진 모르겠고 아무튼 다 폐하를 지키려고 하는일이라고 막 귓가에 속삭이면서 일부러 허리 느릿하게 움직이면서 존이 힉힉 거리고 애타서 폴폴하고 부르는데 폴이 막


전하 한번이라도 제가 전하를 상하게 한 적 있습니까. 제가 나간사이 혹 저 간악한 무리들이 왕비를 들여 그걸 빌미로 전하를 헤칠거 같아 제가 걱정이되서 그래요. 제 사랑스런 전하가 다치면 제 심장은 더 아프다고 막 이빨터니까 존도 울면서 고개 끄덕끄덕거리고





아무튼 조지가 왕비가 되는데 사실 조지는 폴이랑 어릴 때부터 그렇고 그런사이였음. 서로 피한방울 안섞인거 서로 다아는데다가 조지 어머니는 정분난 하인이 몰매 맞아 죽었다는 소식듣고 조지 어릴 때 자살해버리고 폴네아버지는 덕분에 약속받았던 지원을 전부 못받게되서 조지 학대하고 그러는데


그런 조지를 유일하게 다정히 대해준게 폴임. 뭐 폴은 별 생각이 있던건 아니고 위에서 말했든 이쁘면 좋은거라는 아주 바람직한 사상을 가지고있어서 그냥 조지도 이쁘니까 잘해준거.


아무튼 조지는 그래서 어릴떄부터 폴이 기라면 기고 죽으라며 죽는 시늉까지 해왔는데 둘이 한 열살 쯤 차이나는데 폴이 한창 성에 눈뜰 떄 조지가 아직 중학생 쯤이었는데 이케이케 손대고...아청해서 못쓰겠다


아무튼 조지는 그게 맞는거라고 인식되서 나중에 알게되도 이상하게 생각안하고 자긴 형꺼라고 생각하고 막 폴한테 메달리는데 폴이 갑자기 왕의 부인이 되라고 했을 때도 형이 시키는거니까 군말없이 했는데


형이 존 좋아하는거같으니까 막 울면서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나 사랑하는거 아니었냐고 막 질투하고 존도 똑같이 동생만 이뻐한다고 찡찡거리고 그래서 폴이 좀 고민하다가 조지랑 존 불러서 3p뜨고 아 짱좋아 ^p^......


떡정은 무서운거니까 나중에 존좆이 백합플도하고 나름 화기애애해지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아무튼 그래 믹년도 나와야지. 그러면서 폴은 무관이 된 김에 아예 정복전쟁을 시작해서 궁을 비우면서 전쟁하는 날이 많은데 이럼 존좆이 번갈아가면서 탑하면서 떡치고


폴이 승전보만 알리면서 승승장구하는데 어느날 이겨서 적군의 장군의 목을 들고 오고있는데 폴이 포로로 잡힌거야. 그래서 보니까 적군인 믹이 데려온건데...


아 믹년까지 쓰기 힘들다. 



리암은 야심많은 청파 후궁이 존한테 들이대다가 안되니까 폴한테 몸로비 하는 거였는데 나오지도 않아. 


Posted by Michelle(미쉘)
, |

존 레논 x 폴 매카트니




지도에 존재하는 많은 나라들에 가보았다. 유럽투어도 갔었고 미국에도 갔었고 내가 미워했던 그리고 네가 사랑했던 여자의 나라인 일본을 포함해 아시아에서도 갔었다. 그 중 여러 곳은 너와함께한 곳도 있었고 나 혼자간 곳도 있었다.


너무나도 당연했던 너와 함께한 시간과 너와 같이 갔던 장소보다 나 혼자보낸 시간이 그리고 나혼자 간 장소가 많아졌을 때 나는 이미 모든 것을 가진 후였다. 


사람들은 나에게 모든 일을 마쳤다고 쉬라고 말했다. 나는 이미 많은 명성을 가지고 있었고 엄청난 부도 가지고있었으며 예전처럼 멍청하거나 자존심을 세우지도 않았다. 정신을 차렸을 땐 사람들이 말한대로 난 모든 것을 가진 후 였다. 


그러나 난 아직 공허하기만하다.


눈을 감으면 우리가 함께한 7월 중순의 뜨거운 여름이 생각난다. 존 너도 있었고 조지도 있었고 링고도 그 곳에 있었다. 우리는 고삐뿔린 망아지같이 뛰어다녔고 영원히 우리의 세상이 유지될 것처럼 굴었다. 사람들이 무어라하건 말을 듣지않고 뛰어다녔다. 우린 어렸고 세상에 길들여지지 않았었다. 당시엔 아무리 생각해봐도 우린 영원히 길들여지지않을 것만 같았다.


도시의 불빛은 번쩍거리며 빛났고 열기는 뜨거웠다. 우리를 부르는 사람들의 함성소리가 커졌고 우리는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연주를했다. 관중들의 열기가 우리를 잠식했다. 그 뜨거운 열기에 미칠 것만 같았다. 너무 기뻐서. 너무 벅차서. 우린 마음 껏 무대 위를 뛰어다녔다.


우리는 마치 아이같았다. 성인이되어서도 우린 어린 시절과 다를 바가 없어서 숙소로가면 베게를 서로 던지고 놀거나 침대나 바닥에 서로엉켜 마구 굴러다녔다. 우린 몸만 컸지 어린애나 진배없었다. 그 땐 그게 너무 즐거웠다. 너를 베게로 던지고 조지에게 다리가 걸려 침대 위로 넘어지고. 우린 아이처럼 소리내서 웃었다.



네사진을 본다. 넌 그시절 그대로로 멈추어있다. 거울을 본다. 내 얼굴을 주름졌고 머리엔 새치가 그득하다. 살이 탄력을 잃어 쳐져내린 내 얼굴이 보인다. 큐티비틀즈라는 칭호가 세월이 내 얼굴을 빗겨가게해주진 못했다. 네가 말했던것처럼 내 예쁜 얼굴은 그 빛을 잃었다.



난 더이상 젊지도 아름답지도 않아. 그래도 나를 사랑해줄래?


난 너무 나이가들어서 이제 남은건 추억에 기댄 공허함 뿐이야. 그래도 넌 날 사랑해줄까?


네가 그럴 거라는 걸 알고있어. 넌 그러겠지.


넌 나를 보자마자 사랑한다고 말할거야.


내가 젊지도 아름답지도 않아도 나를 보자마자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겠지.



여러 나라를 아직도 돌고있다. 무대에 서면 예전처럼 불이 밝혀지고 사람들은 소리를 지르고 나는 아직도 노래를 한다. 네가 없이. 너와 함께했던 노래를 부른다. 시간이 아무리 흐르고 흘러도 나는 노래를한다. 너와 함께했을 때 처럼. 그리고 연주를 하며 떠올린다. 너와 함께했던 뜨거운 여름날들을.


눈을 감으면 노래가 들려온다. 네가 불렀던 노래. 네가 연주했던 음색. 그 곳에 맞춰 연주를 하고 노래를 한다. 예전과 같은 열기가 나를 잠식한다. 그 곳에 기대 예전의 감각을 더듬는다. 로큰롤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기쁘게 연주하고 노래했던 날들을. 


그 것을 떠올리면 어느새 귀에 생생히 너의 음색이 감겨든다. 넌 여기에 없지만 내 옆에 있다. 네 노랫소리가 들린다. 네가 나를위해 노래해주는 것 같이 느껴져 난 더 열심히 노래를 부른다. 부르고 또 부른다. 너와 함께했던 그 일을 난 계속한다. 노래를 부르다 문득 곁을 보며 보이지 않아도 네가 곁에있다. 네 얼굴이 보인다. 눈을 감아 더 생생히 보인다. 넌 그시절의 모습을 간직한 그대로다. 네 얼굴도 네 목소리도 넌 그대로이다.



내가 이렇게 계속 늙어서 아름답지 않아도 나를 사랑해줄래?


난 이제 추억에 기대 빛을 바라갈 뿐이야. 그래도 너는 나를 사랑해줄까?


사실 답은 알고있어. 난 네가 그럴거라는 걸 알아.


넌 내가 어떤 모습이라도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주겠지.


내가 젊지도 아름답지도 않아도 나를 보자마자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겠지.



신이시여, 만약 내가 이대로 수명을 다해 어디론가 가게된다면 저를 제발 존과 조지의 곁으로 데려다주세요. 링고도 꼭 같이요. 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한다. 그리고 말을 잇는다. 그에게 전해주세요. 제가 곧 그 곳에 갈거라고 전해주세요. 존은 외로움을 잘 타니까 기다리다가 울고있을지도 몰라요. 존에게 그에게 갈거라고 전해주세요. 


너의 은총을 바란다. 너의 행복을 바란다. 네가 어디에있든 난 언제나 그 것을 바란다. 넌 언제나 나를 흥분시킨다. 날 철없던 어린시절로 돌아가게 만든다. 널 생각하면 아이처럼 기뻐 날뛰게된다. 연주가 하고싶고 마구마구 뛰어놀고싶게 만든다. 그 때로 돌아간 듯이. 


존은 내 추억, 아니 내 과거이자 현재의 기억을 잇는 스위치다. 그렇기에 난 아직까지 빛날 수 있다. 나이가 들어서도 노래를하고 연주를한다. 넌 나를 젊은 시절 그대로이게 한다. 난 아직 그 때처럼 빛이난다. 넌 나의 태양과도 같다. 너만 있으면 내가 너를 잊지않는 이상 난 얼마든지 빛날 수 있다.



내가 네 곁으로 갔을 때 너무 늙고 아름답지않아도 나를 사랑해줄래?


너무 오랜시간을 지내 남은건 추억과 세상에 치여 엉망이된 마음 뿐이라도 너는 나를 사랑해줄까?


난 사실 대답을 알고있어. 그냥 물어보는거야. 난 네가 그럴거라는 걸 알아.


내가 젊지도 아름답지도 않아도 나를 보자마자 끌어안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겠지.


난 더이상 젊지도 아름답지도 않아. 그래도 나를 사랑해줄래?


내가 이렇게 계속 늙어서 아름답지 않아도 나를 사랑해줄래?


내가 이렇게 계속 늙어서 아름답지 않아도 나를 사랑해줄래?

Posted by Michelle(미쉘)
, |

황제가 있었음. 황제는 한 여자를 너무 사랑했고 그 여자를 황후의 자리에까지 앉힘. 둘은 많이 사랑했고 거기서 태어난게 존임.


그러나 몸이 약했던 황후는 존을 낳자마자 쥬금ㅠㅠㅠㅠ


황제는 크게 상심했고 그 모든 탓을 존의 탓이라고 생각했음. 그래서 존에게 애정한 번 관심 한 번 주지않고 엄격히 자라남.


그렇게 존이 13살? 14살로할까? 쯤 됐을 때 계속 황후자리를 비워둘 수 없다며 황후를 앉히자고하는데 그게 좌평의 아들인 폴임.


왜 남자가 됐는진 묻지마 ㅡㅡ


폴은 똑똑하고 아름다웠는데 시집갔을 때 나이가 존보다 한살 어린 13살이었음. 


폴은 현명한 황후였고 이 때부터 나랏일에 참여했는데 영특하고 맑아 많은 공을 세웠음. 


거기다 예쁘기까지 했는데 황제는 일단 존어머니를 너무 사랑했데다가 큰아들보다 어리니까 건들지를 않고


아들 이뻐하듯 이뻐함. 존나 웃긴게 존한테 안그러면서 폴을 오히려 자식 대하듯 함.


존은 처음맞은 자기보다 어린엄마(?)가 뭔지도 모르겠고 생각하는 것도 폴보다 어렸음. 


그냥 모지리같은게아니라 평범한 14살정도? 예쁘고 어린 폴이 나름 덕있는 황후모습을 보이려 존을 알뜰살뜰챙겨주는데 존은 뭣도모르고 자기한테 처음으로 다정히 대해주는 폴이 너무 좋음 ㅠㅠㅠㅠ


막 폴한테 자꾸 가고 좋고 그사람이 아버님의 아내라는 자각같은게 없어서 


나 커서 폴한테 장가갈래 *'ㅅ'* 이러고있고 폴은 웃으면서 그럼 못써요 황자 하면서 막 강아지 쓰다듬듯 쓰다듬고


그렇게 어느정도 크니까 존도 그걸 자각하는데 아무리봐도 둘이 부부관계가아닌거같고 그러니까 맘을 못접고 계속 폴을 좋아함.


그러다가 황제가 으앙 쥬금 ㅠㅠㅠㅠㅠ



그래서 존이 19살 때 즘? 황제자리에 오르는데 존은 정치같은거 잘 모르고 맨날 그냥 다같이 친하게지냄 좋잖아요 전쟁시러 이딴 얘기나하고있고 그래서 정치는 다 폴 손으로 들어가서 


나중엔 옥쇄를 폴리가가지고 다 도장찍는 상황까지 이르는데 권력이 자꾸 폴한테만 가니까 아니꼽게 여기던 신하들이 권력을 얻고자 막 자기 딸들을 황후로 모셔달라고 청하는데 존은 폴 뿐이니까


폴한테가서 징징거림. 나한텐 폴 뿐이다. 나랑 결혼하자. 그러니까 폴이 우리가 결혼하면 꼴이 어떻게되겠냐 넌내가 키웠다는 걸 명심하라고 단호박을 먹임. 


그리고 황후자리를 비울 순 없으니까 자기 세력 중 조지를 데려다가 황후로 앉힘. 왜 자꾸 남자가 황후가되는진 묻지마 다쳐.



조지는 일단 황후가됐으니 승은이고 자시고 존은 조지한테 눈길 한 번을 안줌ㅋㅋㅋㅋ 존은 폴이 시키니까 결혼한거고 폴 외엔 다 관심없음. 조지는 존눈에 띄이려고 갖은 짓을 다하는데 존은 진짜 조지 처소에 한 번 발길을 안함. 


그러던 조지가 막 외로움을 타고있다가 폴 눈에 띔. 좆이는 자기를 황후로 앉힌게 누군지아니까 막 눈물로 황제께서 자기한테 눈길한 번 안주신다고 막 훌쩍거리는데 그게 참 이뻐서 폴이 올ㅋ하고 지가 데려다가 안음.


그렇게 둘이 눈이 맞는데 조지는 막 당황스러운데 가뜩이나 아는사람 하나없고 외로운 궁안생활에 폴이 예뻐해주면서 해주니까 막 좋고 그래서 더 폴한테 매달리고 폴은 가뜩이나 황후생활하면서 금욕...생활했던건아니고 거의 암묵적으로 허용된 궁녀들이랑 이쁜 병사들이랑 잠자리를 가지고있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은 둔팅이라 모름)


그러다가 어느날 존이 막 잠이 너무안와서 폴보러 가야지 하고 몰래 방에서 나와 폴 방으로 쫄랑쫄랑가는데 폴 방안에서 앙앙 하고 떡치는소리가 들림. 그래서 존은 너무 놀라서 문을 확 열어재끼는데 거긴 폴이 조지를 존나 안고있겠지


존은 처음에 조지가 누구인지도 못알아보고 폴한테 매달리면서 막 움. 왜 난안돼냐 저새끼뭐냐 하고 막 투기를 부리는데 조지가 그떄 상황파악이 됨. 자기가 왜그렇게 외면받았는지. 그리고 자기 알아보지도 못하는 존한테 막 어이가 없고 허탈함.


폴은 막 짜증내다가 조지한테 가보라고하고 존은 내가 안겨도 괜찮으니까 막 자기랑도하자고 조르고 그러다가 폴한테 얻어맞고 쫓겨남. 


그래서 존이 막 다음날 아침부터 상사병? 상심? 병나서 들어누워있는데 조지가 존을 찾아옴. 존은 물러가라고하는데 조지가 계속 방앞에있다고해서 결국 들여보내 줌. 존은 막 짜증내면서 무슨일이냐고 묻는데


조지가 자기 못알아보겠냐고 함. 그래서 존이 니가 누구긴 누구야 내 황후지 하는데 조지가 어제 폴이랑 침실에있던게 자기라고 함.


존은 그자리에서 베게부터 시작해서 붓이랑 다 집어던지면서 이씨발새끼가 하면서 욕을욕을 하면서 니가 폴한테 꼬리친년이냐 사약을 먹이겠다 거품물고 지랄하는데 조지가 나한테 사약먹이면 폴도 먹어야하는거 아냐고 막 비웃음


거기까지 말하자 존이 입을 다물다가 존이 폴좋아한다는 거 알려지면 둘다 좆되는거 아니까 조지한테 원하는게 뭐냐고 묻는데 조지가 자기랑도 한 번 자자고 함. 존은 막 어이가없어하는데 조지가


폴이 탐낸 몸인데 궁금하지않냐고 막 꼬셔서 둘이 자는데 


존은 이 때 태어나서 처음으로 떡을 침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폴뿐이었으니까. 그래서 처음 친 떡이 너무좋아서 그 후로 그걸 잊지못하고 자꾸 조지를 부름. 자기가 사랑하는 건 폴뿐인데 자꾸 몸은 조지를 안고싶고 안달나고 계속 떡치고싶고


그래서 둘이 존나 금술이좋아지기시작하니까 빡치는건 폴임. 나름 조지가 맘에 들었단말임? 근대 원래 둘이 부부니까 뭐라고 할 수도 없고 그래서 폴이 괜시리 존한테 짜증을 내기 시작하니까 존은 서러움. 사랑하는 사람이 자길 차갑게 대하니까. 그래서 막 조지를 안으면서도 조지에게 욕하고 험담하고 조지한테 화풀이를 하는데


조지는 이미 둘 중 누구를 좋아한다기보다 자기가 그러면 폴한테 더 이쁨받는다는 것도 알고 신하들사이에 자기랑 집안 주가가 올라가는 것도 알아서


그래서 겉으론 조지두고 존폴이 싸우는 것 처럼보이는데 사실 까보면 조지랑 존이 폴두고 싸우는 거 같은 그런 묘한



폴만 존나 눈새고

'비틀즈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폴]Young and Beautiful  (0) 2014.03.18
[링고+조지]2013년 링고 생일기념  (0) 2014.03.18
[존폴/좆폴]평행세계  (0) 2014.02.26
[존폴존/폴믹폴/믹존] 이복형제  (0) 2014.02.25
[조지+폴]조지 생일 축하  (0) 2014.02.25
Posted by Michelle(미쉘)
, |

어느날 존폴링좆이랑 금붕어똥 요코가 작업하고있는데 포털같은게 열리는거 보고싶다. 그래서 헐 이게뭐지? 하고빝들이 거기 들어갔는데 거긴 자기들이랑 똑같은 작업실이겠지. 그래서 막 두리번거리다가 거기에 또 빝들이 들어와서 서로 막 비명지르면 좋겠다. 


그래 거긴 평행세계겠지.


서로 이게어떻게된일이지 막 애기하다가 서로 빝들이라고 인정하는데 저쪽 존이 폴보고 누구냐고 물었음 좋겠다. 그래서 폴이 헐 여긴 나 없음? 폴매카트니인데 왜 ㅠㅠㅠㅠ이러면서 들어오는데 헐 매카트니? 하고 다들 수근거리더니 그 때 누가 들어오면 좋겠다. 그리고 그게 누가봐도 폴얼굴에 머리만 긴 아 폴리 매카트니에요.


편의상 폴리네는 레가카 좆이 링디보이라고 부르고 저쪽은 존 폴 조지 폴이라고 해야지. 그래서 폴리가 나중에 상황듣고 폴보면서 짱신기해하면 좋겠다. 


와 난 항상 남자가 되보고싶었는데 저거봐 하고 폴 얼굴에 뺨대고 쭈물쭈물거리고있는데 레가카가 누가봐도 질투하는 모습으로 어딜 외간남자를 만지냐면서 확 허리를 안고 잡아당기는데 둘 손에 똑같은 반지가 왼쪽!!!네번 째!!!!손가락에!!!!있었음 좋겠다.


폴은 멘붕하는데 존은 그걸 아주 뚫어져라 보고있겠지. 그리고 한 술 더떠서 폴리가 질투하지말라고 애교부리면서 고개들어서 레가카 턱에 입맞추면 좋겠다. 막 안겨서. 


헐 소리가 다들 나는데 그제야 요코를 본 폴리가 누구냐고 묻는데 존이 대답못하고 머뭇거리면 좋겠다. 그런데 요코가 당당히 자긴 존의 애인이라니까 폴리가 진짜 똥씹은표정되서 존이랑 요코 번갈아보다가 


"아...."


하면서 인상구기고 확 레가카 밀고 나가버림 좋겠다. 레가카는 허둥허둥 쫒아가고 좆이랑 링디보이는 어휴 저것들 또저러네 ㅋㅋㅋㅋ하고 웃고있겠지.


존폴조지링고는 사이가 드럽게 나빠죽겠는데 여긴 링디보이랑 좆이만 봐도 서로 애틋함 터지면 좋겠다. 마주치면 막 웃고 장난으로 뚱땅거리고 폴리가 다시 들어오는데 레가카는 졸졸 따라들어와서 자기가 잘못한 것도 없으면서 


폴리 내가 잘못해써ㅠㅠㅠㅠㅠ 근대 알잖아. 나 너뿐인거. 난 저런여자 알지도 못해 ㅠㅠㅠㅠ처음봤어 ㅠㅠㅠㅠㅠ


이러고있는데 좆이가 


나 저여자 본 적 있는데? 너네 집 앞에 계속 서있어서 폴리가 변기에서 물떠서 뿌린 적 있잖아. 한번만 더오면 네가 그렇게 좋아하는 존 똥물을 뿌려진다고 막 소리질렀는데 


라고 대답해서 분위기 존나 싸해지면 좋겠다. 폴리는


유부남 집 앞에서 그러고있는데 저 쪽이 잘못한거지 하고 짜증내는데 레가카가 진짜 지는 저런여자 기억도안난다니까 기분좋아져서


하긴 뭐 보이기나했겠어? 머리때문에 끽해야 담장이덩굴인 줄 알았겠지 하면서 레가카 끌어당겨서 지가슴에 얼굴묻게하고 보란 듯 우리조니 우리조니 거렸으면 좋겠다. 


존은 요코에대한 모욕을 되게 즐기면서 왁왁거리면서 빝들이랑 싸우는 편인데 폴리가 그러니까 존나 가만있어서 요코가 좀 당황했음 좋겠다. 존은 진짜 이글이글한 눈빛으로 폴리랑 레가카 보고있고 폴리는 그러거나 말거나 자기 가슴에 얼굴묻고있는 레가카 머리 쓰다듬고있고


그렇게 막 서로 얘기하다가 조지는 조지끼리 링고는 링고끼리 존폴은 존폴이랑 막 친해져서 둘이 내일다시 보기로하고 이일은 비밀로하기로하고 존폴조지링고가 돌아가서 헤어졌는데 존이랑 폴이랑 막 돌아가서 어색해햐면 좋겠다. 자꾸 레가카랑 폴리랑 쪽쪽거리던거 생각나고 존이 그뒤로 아주 폴을 태워죽일 기세로 보고있는데 폴은 저 눈이 뭘의미하는지 알 수 없어서 죽으려고 하고 있었음 좋겠다.


그리고 또만나서 이번엔 서로 음악적 얘기를 하는데 그러다 문득 서로 이번앨범노래라고 들려주는데 들어보니까 조지가 폴한테 까여서 앨범에 못낸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조지가 헐 하고서 앨범트랙 물어보는데 세상에 저 쪽은 존나 공평하게 앨범 트렉 지분율이 레가카 폴리 좆이 링디보이 순으로 30 30 20 10퍼면 좋겠다. 거기에 폴이 혼자 주도해 낸 앨범처럼 조지노래가 반넘게 차지하는 앨범도 있고 앨범 제목은 베이비 브라더면 아주!!!!!!!!!! 좋겠다!!!!!!!!!!!!!!!!!


그래서 조지가 이거 노래 이상하지않아? 앨범에 실을만하지 못하다거나 하고 머뭇머뭇 묻는데 폴리가 쿨하게 왜? 정 그럼 손조금 보면 되지 존도있고 나도있는데 뭐가 문제야 하니까 옆에서 좆이가 막 좋아서 폴리한테 안겨서 애교도 부리고좋아하면 좋겠다. 조지표정은 아주 썩창이되서 막 씩씩거리고 링고는 조지 눈치를 보는데 조지가 화나서 가버리면 좋겠다.


폴리는 여기서도 눈새라 왜 화내ㅠㅠㅠㅠ못 잘못했나 하고있는데 폴이 여기서 확실히 좆됨을 느끼면 좋겠다. 폴조지는 가뜩이나 뭔가 싸했는데 사이 더 드러워지고 그러면서도 서로 계속만나면 좋겠다. 같이 뚱뚱 연주하는데 존이 유독 자꾸 가려고해서 레가카랑 놀기보다 레가카 폴리커플을 아주 뚫어져라보는데 그걸 요코가 많이 못마땅해했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존이 작곡한 투드럼을 링고랑 딩디보이가 같이 쳐주기로하는데 또 녹음하는데 요코가 감놔라 배놔라를 시작했으면 아주 좋겠다. 그러니까 폴리가 어이없어하면서 여기 참여하지말라고 우리 링고가 잘하고있냐고 링디보이 두둔하는데 요코가 지랄하다가 둘이 머리끄댕이잡았으면 좋겠다.


당황해서 옆에있던 링디보이랑 존이 말리는데 요코가 막 존 뒤로 숨으면서 막 어떻게좀 해달라는데 평소면 요코편 죽어라들던 존이 그 날 따라 조용하게 폴리보는데


폴리는 씩씩거리면서 존한테 어디서 저런년을 만나고다니냐고 눈도 멀더니 음악적으로도 완전 꽝됐다고 어떻게 우리음악에 저딴게 관여할 수 있냐고 지랄하는데 존이 이 때 욱해서 손드는데 들자마자 폴리가 힐로 존 무릎 까며 좋겠다.


존은 휘청하는데 폴리가 아주 크게


"때려봐!!!떄려봐!!!!나 폴리 매카트니야!!!!네가 옛날부터 죽어 못살던!!!!!!!!!씨팔 떄려보라고!!!!!!!!!!!!!"


하고 악을 지르는데 존이 그런 폴리보다가 씨발씨발하고 손못대고 내렸으면좋겠다. 그러니까 폴리가 아주 존 싸대기를 짝짝짝짝 리드미컬하게! 갈기고 씩씩대는데 마침 레가카가 들어오는거야. 근대 폴리가 그쪽으로 가더니 레가카 발 밟으면 좋겠다.


졸지에 봉변맞은 레가카는 왜그래ㅠㅠㅠㅠㅠ하면서 있는데 폴리가 레가카 막 끌고나가면 좋겠다. 그래서 레가카가 폴리 우리 어디가ㅠㅠㅠ하는데 폴리가 아주 큰 목소리로 


우리 떡칠꺼야 !!!!!하고 소리치면 좋겠다. 다들 벙 찌고 근대 가카만 아주 깨발랄하게 응ㅎㅎㅎㅎ! 하고 쫄래쫄래 따라가면 좋겠다. 그리고 이따가 레가카만 돌아오는데 막 울상되서 돌아와서


좆이가 왜 울상이야 떡친거 아니었어? 하는데 레가카가 막 울면서 몰라 하긴했는데 하고나서 이 멍청이 하면서 가버렸어ㅠㅠㅠㅠㅠ 하니까 좆이가 왜 빨리쌌어? 아님 애무를 안한거야? 아님 또 허리 나감? 이 지랄하고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가카는 몰라ㅠㅠㅠㅠㅠ내가 뭐잘못했나봐 이러고 링디보이만 옆에서 저 것들이 폴리한테 눈새끼가 옮았나 하는 눈으로 보고있음 아주 좋겠다.


그 후로 존이 요코한테 관심 싹 끊고 폴리 주위를 멤도는데 설상가상으로 조지도 그랬으면 좋겠다. 이젠 작곡해가면 무조건 폴리한테 들고가는데 폴리는 왜 그 쪽 존이나 폴한테 물어보지 ㅎㅎ하면서 막 좆이 작곡 좀 수정해주고 막 잘했다고 칭찬해주고 나한테 안보여줘도 되겠는데?ㅎㅎㅎ근대 이부분만 수정함 더좋아지겠다! 이러면 좋겠다.


그렇게 조지 곡이 그때부터 존나 폴리가 도와준거니 폴마음에도 드는 터라 막 앨범에 실리고 그 뒤로 조지도 폴리 주위 멤돌고 둘다 자꾸 폴리한테 말걸고 꽃선물하고 하다하다 조지가 폴리한테 지가 좋아하는 쿠키 아끼는거 먹으라고 줬으면 좋겠다. 


그럴수록 조지랑 존은 폴한테 막 냉랭하고 폴은 고립된 기분이라 폴은 폴리를 싫어하게되는데 폴리는 폴을 아주좋아하면서 맨날 내가 남자였음좋겠어. 내가 너라면 아주좋을텐데 막 노래를 부르니까 


폴이 화나서 그럼 씨발 바꿔보겠냐고 난 너처럼 애지중지하고 다들 살갑게굴고 너를좋아하는 그런 분위기에 살면 좋겠는데 그게 딱 내가 바라던 비틀즈인데 넌 그런걸 가지고도 어떻게 그런 말을 하냐고 막 그러면서 화내는데


폴리가 그런 폴보다가 존나 지도 화내면서 넌 여자로사는게 얼마나 좆같은 줄 아냐고 너흰 레논 매카트니곘지만 난 매카트니가아니라 언제나 미세스레논으로 불린다고 나는 결혼전에도 후에도 존에게 가려서만 산다고


난 아무리노력해도 조지만큼도 쳐주지않는다고 여자라서 다들 내 노래보단 얼굴이나 성생활에나 관심있고 내가 뭘입는지나 관심있고 언제 애낳아서 은퇴할지만 물어본다고 네가 뭘아냐고 다들 날 우슴게한다고 소리지르고



난이게 뭔지모르겠고


너희가 옐섭가방좀 봤으면좋겠고.

Posted by Michelle(미쉘)
, |

비틀즈 롤링스톤즈 크로스오버


존 레논 x 폴 매카트니 x 존 레논

폴 매카트니 x 믹 재거 x 폴 매카트니

믹 재거 x 존 레논



여기서 아버지는 부잣집 이었는데 학생 때부터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음. 그 사람이 폴 어머니이고 둘은 사랑했음. 둘은 집안의 반대도 없었고 둘이 결혼을 약속함. 그 상태로 어머니가 애를 뱄는데 그게 폴임. 그런데 폴 어머니가 몸이 약한 분이셨고 폴을 낳자마자 으앙 쥬금. ㅠㅠㅠㅠㅠ



아버지는 그래서 폴에게 애착이 존나심함. 폴이 원하는거면 다해주고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데 어느날 술에취해있는데 존어머니랑 잠. 아버지는 취해서 폴 어머니이름만 부르면서 막 존어머니를 안는데 존어머니는 몸파는 여자였음. 존어머니는 그날로 자기임신했다고 책임지라고하는데 폴아버지는 일단 사생아 스캔들에 휘말리면 안되서 결혼을 다시 함. 그 후로 아버지는 존어머니를 거들떠도 보지않는데 존어머니는 그러거나말거나 애를 낳음. 


태어난 애는 존이었음. 그아이는 무섭도록 아버지를 닮았는데 아버지는 존에게 정이안가고 사실 존이랑 존어머니랑 다 쫓아내버릴까 상상까지했는데 일이 복잡해지는건 싫었기에 존도 존어머니도 걍 내버려 두고 폴만 이뻐라하면서 예전처럼 지냄. 집안 모든사람들은 존 어머니를 싫어했음. 존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막대했고 출신도 몸파는여자에다가 돈도 막쓰고 항상 파티에만 다녔고 공공연히 바람을 피웠음. 


존어머니와 아버지가 다시 자는 일은 커녕 말을 섞는 일도 없었는데 존 어머니는 그러거나 말거나 존어머니는 막 돈을 쓰고 다님. 그녀는 허영심많은 여자였고 존을 돌보지는 않고 존은 유모 손에만 자람.


폴은 어릴 때부터 똑똑한아이였고 상황을 금방 이해했지만 자길 보고 아장아장 걸어와 안기는 어린아이를 내치진 못했음. 폴은 주변에 사람이 없었기에 존을 꽤나 예뻐했고 존은 태어나서 어머니사랑도 아버지 사랑도 받지못하고 하인들의 천대도 받았기에 존이 의지할 사람은 폴 뿐이었음.


존에게 폴은 자기 세상이었지.


그러던 중 둘이 떡도 안쳤는데 존어머니가 임신함. 아버지는 그래서 결국 이혼 소송을 했는데 우습게도 존은 거들떠도 보지않던 존어머니가 내가 사랑하던 사람 자식인데 애아빠가 교도소에 갔다고 도저히 혼자 키울 수가 없다고 아이만 키워달라고 사정함. 아인 다시 보지않아도 좋다고. 결국 아버지는 허락하고 아이만 받은 채로 이혼함. 그 애가 믹이었음.


아버지는 여전히 폴 외에 아무도 예뻐하지않았는데 폴이 딱 20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심. 폴은 가업을 물려받았고 그 때가 존이 16살 믹이 12살 때였음. 믹은 어릴 때부터 폴이 나름 살뜰히 보살폈기 때문에 존보다 훨씬 자존감도 자신감도 높게 컸는데 존은 믹을 싫어했음. 폴의 사랑을 나눠가지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존은 어릴때부터 막 믹을 괴롭혔는데 뭘하든 허술해서 폴에게걸려서 혼나거나 믹한테 오히려 된통당함. 아무튼 그렇게 컸는데 존이 이 때 처음 폴을 상대로 폴을 안는 꿈을 꾸고 몽정을 함.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음. 존의 모든 오감은 폴만을 향해있었으니까 ㅇㅇㅇ 존은 이때부터 자기가 폴을 사랑하는 걸 자각했는데 둘이 반쪽피긴하지만 형제니까 막 죄책감을 느끼고 그럼.

 

그렇게 셋모두 커서 존도 믹도 폴을 도와 회사일을 하게됐는데 우습게도 둘 모두 20살에 일을 시작해서 존이 믹보다 일을 먼저시작했는데 일에 요령이 좋던 믹은 전무자리까지 올랐는데 존은 아직 이사였음.  존나 족벌경영이넼ㅋㅋㅋ아무튼. 이 때가 폴이36살 존이 32 믹이 28살 때임. 존은 존나 16년 그러니까 자기인생의 평생을 폴을 봤고 그 중 반을 폴을 짝사랑해옴.


그동안 폴은 몇 번 연애를 했지만 오래 간 적은 없었음. 존은 그 때마다 폴이 결혼이라도할까 조마조마했지만 결혼도안하고 그러니까 항상 마음놓고 또 결혼할까봐 조마조마하고 폴이너무좋은데 


그러던 어느날 존이 집에 왔는데 폴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들림. 헉헉거리는 신음소리랑 살이 철퍽철퍽 부딪히는 소리. 존은  폴이 여자를 안나 하고 울망울망하면서도 폴이 섹스하는 모습이 너무 보고싶은거야. 그래서 몰래 폴 방문을 여는데 거기서 폴이 믹년을 퍽퍽 소리나게 아주 상남자!!!!!!!!스럽게 안고있겠지.


존은 멘붕이 오는데 폴은 존이 뒤에있는데 못보잖아. 근대 믹년이 존을 본거야. 그래서 믹년이랑 존이 눈을 마주치는데 믹년이 존이랑 눈마주치자마자 딱 존 비웃는 표정을 짓더니 일부러


"아...폴, 형...형아. 나 키스해줘...아! 폴...폴!"


하면서 매달리는거야. 그러니까 폴이 믹년한테 찐하게 키스해주고 존은 그자리에서 멘붕해서 막 나옴. 존은 그길로 자기방가서 엉엉 울겠지. 너무 억울한데 사실 생각해보면 믹이랑 폴은 진짜 피섞인 형제도아니고 그러니까 그리고 항상 믹한테 폴 애정뻇기는데 질투해왔는데 완전히 뺏겼다는 생각도 들고 엉엉 죽어라 울고있는데 믹년이 존 방에 들어와서 그렇게 억울하냐고 비웃으면서 어그로끓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존이 꺼지라고 막 베게던지다가 믹년한테 달려들어서 막 니가 꼬리쳤지 씨발년아! 하면서 막 믹년한테 주먹질하려고하는데 믹년이 눈웃음치면서


"나 때리게? 그럼 폴이 화낼텐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존이 막 주먹들었다가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손 내리고 믹년이 존 존트 비웃다가 둘이 자리 반전해서 믹년이 존 안았으면 좋겠다. 존은 막 몸에 힘도안들어가고 울면서 안기는데 


"봐 존 폴이 만지던 몸이야. 폴이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던."


하고 속삭이면서 믹년이 존 자존감 다 깔아뭉게놨으면 좋겠다. 믹년은 존나 그거보고 웃으면서 안고 존은 멘탈 뿌숴지고



그러다가 어느날 폴이 술취해서 존 방에 들어온거야. 그래서 존 옷을 막 벗기는데 딱봐도 믹년인줄 알고하는게 티나니까 존이 하지말라고하는데 폴이 막 헤롱거리더니


"존? 존이야?"


하는거지. 그래서 존이 고개끄덕이니까 히히 하면서 "내 귀여운 동생. 조니보이." 하면서 막 부비는데 존은 이러는거 오랜만이라 폴한테 막 어리광부리고 있는데 폴이 갑자기 존 입술에 키스하는거지.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우리 조니보이...."


하고 잠들어버리겠지.



'비틀즈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폴존/폴좆/존좆]황제 존 황후 조지 계비 폴  (0) 2014.02.27
[존폴/좆폴]평행세계  (0) 2014.02.26
[조지+폴]조지 생일 축하  (0) 2014.02.25
[믹폴리]믹시발  (0) 2014.02.17
[믹폴리/폴믹] 역지사지1  (0) 2014.01.25
Posted by Michelle(미쉘)
, |



언제나 나의 어린 동생 조지에게.



오늘은 네 생일이다. 정확히는 어제 네가 태어났지만 오늘이 네 생일이었다. 우린 항상 언제 네 생일을 챙겨야 할지 몰랐다. 넌 항상 24일에 생일축하한다고 말하면 "오늘 내 생일 아닌데?" 라고 말했고 25일에 생일을 축하한다고 말하면 "내 생일은 지났어!" 라고 말했다. 어린시절 너도 나도 가난했기에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거의 없었다. 내가 겨우겨우 동전몇푼을 끌어모아 너에게 준 선물은 평소에 존이 너에게 입다 주는 바지만도 못했으며 한창 식욕이 왕성한 너를 배불리 먹이기조차 힘들었다.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난 거기에 꽤나 많은 자격지심을 느꼈다. 그래서 내가 돈을 벌어 너에게 제대로 된 첫 선물을 했을 때 난 뿌듯했다. 결국 너한테 그게 이미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예전부터 가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거라 당연히 돈을 벌자마자 샀을텐데 왜 나는 그 것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오늘 너에게 줄 생일 선물을 하나 샀다. 새로나온 턴테이블인데 그 것을 잘 포장해 방 한 쪽에 가져다 두었다. 처음 내가 이럴 땐 대체 누구에게 줄 거냐고 묻던 낸시도 이제 그냥 날 내버려 두었다. 매니져에게 부탁해 올리비아에게 장미 꽃도 보냈다. 네가 없는 축하는 웃기지만 난 꼭 누군가에게 이 것을 돌리고 싶었으니까. 네가 태어났었다는 사실을 함께 기뻐할 사람이 필요해서인지 아니면 쓸대없는 버릇인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이 일을 싫어하지 않았으면 한다.


조지 네가 크루슈나 곁에서 얼마나 행복할지는 모르겠지만(이게 맞니? 아직도 힌두교는 잘 모르겠구나.) 거기서도 네 생일을 축하받았으면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아 거긴 물질세계와 생일이 다르려나? 그렇다면 물질 세계의 생일은 쭉 내가 축하하도록 맡아주었으면 한다. 난 네 생일을 챙기는게 언제나 기쁘니까. 


조지 너에게 존의 안부를 묻고싶지만 너는 존과 함께 있지 않겠지. 그러니 존의 안부는 대신 전하마. 존은 잘 있단다. 가끔 공연을 할 때마다 이상하게 화면이 일렁거리는데 아무래도 존 같아. 정말이지 아직까지 어린애 같다니까? 30년이 넘게 지난 존도 이러는데 너도 여전하겠지? 10년 조금 넘게 지났구나. 내 안에 너는 여전히 어리기만 한 내 형제인데 네가 철이들어버렸다면 난 시원섭섭할 것 같다. 아무래도 넌 언제나 내게 어리기만 하다. 난 태어나서부터 쭉 언제나 너보다 8개월은 앞서있었으니까. 지금은 13년 8개월 앞서있지만 말이다.


조지 네가 내게 어린애취급받고싶어하지않고 인정받고싶어한 걸 잘 알고있다. 너에겐 아직 하고싶은 말들이 많이 있다. 널 인정하지 않은게 아니야. 내가 너를 만나고서 얼마나 너를 좋아했는지 너를 친형제처럼 여겼고 널 사랑했는지 사실 네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우린 서로에대해 모두 같은 감정을 느꼈었으니까. 다만 내가 눈치채지 못했던 건 네가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그 사실이다. 내가 그 사실을 안건 아주 나중이었다.


나와 존은 언제나 서로의 노래를 신랄하게 비평했고 그건 너에게도 적용되었다. 나는 노래를 말하는 성격이었고 존 또한 그랬다. 나는 완벽한 것만을 추구했고 네 노래는 어쩐지 내 성에 차지않았다. 내가 뱉은 말들이 얼마나 날카로운 칼날이되어서 네 안을 베어 갔을지 깨달은건 우리가 해체한 후였다. 존은 끝없이 내 노래를 깍아내렸고 그 때 난 정말 내가 쓰레기같이 느껴졌다. 그 때 알았다. 넌 항상 이런 기분이어겠구나. 그 점에대해 항상 사과하지 못한게 걸린다.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말이다.


존은 에릭에게 조지대신 연주해달라고 할정도였지만 사실 너는 대단했다. 너는 그런 취급을 받을 사람이 아니었고 사실 우리 그룹만 아니었다면 좀 더 나은 취급을 아니 대단한 취급을 받았을 것이었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넌 정말 멋진 뮤지션이었다. 조지, 나의 베이비 브라더. 넌 이미 나만큼 성장해있었고 내가 너에게 가르치거나 해야하는 게 아니라 너와 내가 공동으로 작곡을 하거나 네가 내 작곡을 도울 정도로 말이다. 그걸 난 너무 늦게 깨달았다.


너와 화해했을 땐 이미 네가 많이 아픈 후였다. 너와 다시 함께한 시간은 기뻤지만 정해진 예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네가 나와 화해한 이유가 있었으니까. 난 사실 항상 머리로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항상 네가 언제나 내 곁에 남아있을거란 생각을 했을지 모른다. 그래서 난 아직 너를 보내지 못했다. 아직도 난 네가 내 곁에 있을 것만 같고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할 뿐인 것 같아서, 너에게 전화하면 네가 전화를 받아 나에게 웃으며 오랜만이라고 해 줄 것만 같아.


그리고 난 널 찾아가겠지. 내가 산 틴테이블을 들고 너에게 말할거다.



"조지 생일 축하해."



태어나서 나와 만나고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줘서 고마워. 생일 축하해.

'비틀즈 > 단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존폴/좆폴]평행세계  (0) 2014.02.26
[존폴존/폴믹폴/믹존] 이복형제  (0) 2014.02.25
[믹폴리]믹시발  (0) 2014.02.17
[믹폴리/폴믹] 역지사지1  (0) 2014.01.25
[존폴/믹폴]별  (0) 2014.01.11
Posted by Michelle(미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