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락게이(비틀즈,블러,오아시스,롤링스톤즈) / 글러 / 트위터/ 티스토리 수위글 비밀번호DM or 맞연성러 Michelle(미쉘)

카테고리

락게이 (196)
:) (1)
비틀즈 (98)
블러 (9)
오아시스 (23)
롤링스톤즈 (6)
기타 (0)
쓔레기통 (59)
방치글 (0)
:3 (0)
Total
Today
Yesterday


1.


키스 리처드 x 조지 해리슨


아 둘이 형제물보고싶다


키스조지는 보통 키스가 둘이 열달차이나니까 얼추 형제 될수있을거같기도하다. 원래 산후조리도 해야하고 하지만 :Q.....


외국은 애낳자마자 찬물샤워도 한다는데 뭐.


이 형제의 꼴포는 다들 조지가 동생 키스가 형인줄 알지만 사실은 키스가 동생 조지가 형이라는 것이다.


아니면 배다른형제도 좋다. 조지는 정실자식이고 키스는 첩자식인데 


조지가 비글비글하게 키스 키스하고 따라다니면 키스가 ㅂㅁㄱ하고 조지 미워하려고하는데 


조지가 햇살같이 웃으며 다가오니까 차마 밀어내지 못하고 결국 어영부영 그러다가


어.......둘이 떡치게됨?



2.


믹 재거 x 폴 매카트니


믹년이 손다쳐서 폴리가 면도해주는데


믹년 얼굴 휴지투성이됐음좋겠닼ㅋㅋㅋ


외국은 면도하다 상처나면 휴지조각같은거 찢어붙이던데


여기서 중요한건 그래도 좋다고 그걸 하얗게 덕지덕지 달고다니는 믹년이랑


이정도면 나름 훌륭하다며 자기가할거라고 남들 면도못하게하는 질투쟁이 폴리 



3.

키스 리처드 x 믹 재거

키스는 믹년이 키스해달라고하면 하고싶으면 니가 와서해라고해놓고 진짜들이대면 발로깔 삘



4.

존 레논 x 폴 매카트니


겨우살이나무 아래에서 키스 보고싶다.


존이 폴한테 분위기타서 키스하려는데 폴이 못하게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존이 왜냐고 묻는데 폴이 왜냐니 우리가 키스할만한 이유가 하나도없잖아. 


우린 친구고 그러면서 단호박 먹었음 좋겠다.


 근대 그날저녁에 존이 폴 부르는데 여름인데 크리스마스 겨우살이나무장식이 있어서 


폴이 노크하고 존이 문열자마자 웃으면서 존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왠 겨우살이.....까지 말했을 때 


존이 폴 어깨잡고 키스하면 조케따. 



외쿡은 겨우살이 밑에선 키스해도 된다면서요




5.


존 레논 x 폴 매카트니


존이랑 폴 부모님이 재혼했음좋겠다.


폴은 폴아빠랑 새엄마인 존네 엄마 둘한테 사랑받으며 컸는데 존은  엄마 얼굴도 기억안나고 


거지같은 친아빠밑에서 방치되듯 자라다가 존네 아빠가 감옥가게되서 폴네집에 가게되는데 


그집은 그림에 그린 듯 행복하고 거기서 행복해보이는 폴보면서 질투랑 동경 이상한 미움  이런거 느꼈음 좋겠다. 


존은 막 삐뚤어지는데 폴은 철도없고 선샤인하면서 존이 조개조개하면 안아주고 우린가족이야 이러고 그러다가 


존이 폴 한테 집착 비슷하게 폴없으면 안되게되는데 그게 사실 다 폴 계략이었음 좋게따^p^



6.


키스 리처드 x 믹 재거

소파에 키스믹 둘이 앉아서 키스는 신문같은거 보고있고 믹년이 키스보면서 한테 불어로 뭐라고 쏼라거리는데

 키스가 살짝 고개 돌려셔 믹년 빤히보다가 대뜸 키스했으면 좋겠다. 

그래서 믹년이 깜짝놀랐다가 일단 좋으니까 밀어내진않곸ㅋㅋㅋㅋ한다음에 뭐냐고 묻는데

키스가 어 키스해달란 말 아니었어? 하고 키스는 아무렇지도 않은 척 다시 신문 읽고

믹년은 조용해져서 무릎끌어안고 키스쪽에 기대있는데 키스는 이쪽이 더 낫군 하고 생각하면서 믹년 머리 쓰다듬고 다시 신문 보고 그랬으면


7,

키스 리처드 x 조지 해리슨

폴이 동생인 조지뺏긴거같아서 질투나서 키스앞에서 조지 이뻐하면 좋겠다.

폴이 키스앞에서 보란듯이 조지 쓰다듬는데 조지가 너무 편하게 폴한테 기대면서 부비거려서 키스가 빡쳤으면 좋겠다. 

폴은 존나 턱치들고 얄미운표정으로 웃고 조지는 키스가 밤에 왜 자길 거칠게대하는지 모르고 울겠지.



8.


존 레논 x 조지 해리슨 x 에릭 클랩튼


아 걍 막장보고싶다.


존좆 커플이 완전 구질구질하게 가난하고 그래도 나름 행복한데 존이 누명써서 감옥에 잡혀가면 좋겠다. 


그런데 변호사 선임비는 없고 국선은 진짜 질게 뻔해서 막 우는데 변호사 에릭 도와주다가 다이겨가는데 


마지막재판에서 존풀려나면 조지가 존한테 돌아갈거 아니까 존한테 불리한 증언하고 


결국 존이 다시 잡혀들어가면 좋겠다. 조지는 멘붕오고 


그러다가 에릭이 조지가 만나주지도않으니까 자기랑 자주면 형량빼주겠다고 막 조지 꼬셔서 


조지는 어쩔수없이 글케 하는데 에릭이 사진찍어서 존한테 친절히 보내줌.



9.


존 레논 x 조지 해리슨


루시엥님썰보니 나도 임신물땡긴다. 


조지가 그마른몸에ㅠㅠㅠㅠ배만 똥띠불러 다니는데 애아빠는 나임........은 아니고 누구로하지 나였음 좋겠다. 


그치만 존한테 양보해서 존좆으로 릭좆이면 달다구리하겠지만 삽질이 땡기니까 존이 자기애를 사랑할수있을까 두렵고 그래서 임신한 조지 좀 방치하면 좋겠다. 


폴은 씨발 요코임신했을 때도 고기드세영 애기한테좋아여해줬으니까 존대신 폴이랑 링고 엉아들이 챙겨주면서 존한테 넌 뭐가 문제니하는데 


존은 더더 부담스럽고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아버지가 생각나고 나중엔 막 자기가 아이 목조르는 악몽까지 꿀정도로 악화되는데 


조지는 조지나름대로 깨볶다가 임신하자마자 존이 쳐다보지도않고 존여성편력 잘하니까 존이 자기한테 질린거같아서 두렵고 


혼자 불러오는 배 문지르면서 아가



10.


존 레논 x 폴 매카트니


폴리가 거울아거울아 세상에서 누가제일 예쁘니하면 존이 옆에서 헤벌죽하게 폴 네가 제일예뻐 하면 


폴리가 아이 참 나도 아는데 너한테 물은거아냐 조니♥♥♥♥하고 닭털날리고 링좆짜식

Posted by Michelle(미쉘)
, |


믹 재거 x 폴 매카트니 x 믹 재거



#


믹과 폴은 사귀는 사이였지만 둘 모두 몰래 바람을 피웠다. 물론 둘 모두 서로가 따로 섹스라이프를 즐기고 있을거란 걸 알았기 때문에 몰래라는 이 말이 적절치 않을지는 몰랐지만 어쨋든 대외적으로 그들은 오픈관계이지도 않았으며 바람피우는 연인들 답게 관계를 숨겼고 어쩌다 상대방이 바람을 피운 증거를 발견하기라도 하면 어떻게 네가 나에게 이럴 수 있냐며 화를 냈다. 


믹이 바람피운 걸 들켰을 때 믹은 폴의 수발을 전부 들어야했으며 한동안 모든 연애의 결정권을 가졌고 폴이 바람피운 걸 들켰을 때 폴은 믹의 화가 풀릴 떄까지 믹의 마당에 장미꽃장식부터 노래선물까지 갖은 이벤트를 했으며 한달 내내 자신의 스케쥴을 뒤로한 채 믹을 따라다니며 믹의 트로피 와이프 노릇을 해야 했다. 


그리고 서로가 바람을 피운 일을 잡은 일은 싸울 때 효과적이었다. 한번이라도 더 바람을 피운 걸 걸린 쪽이 결국 말싸움에서 지게 되어있었고 상대방은 저것도 지금이라도 당장 나가서 섹파랑 잘 수 있다는 걸 암에도 증거가 없으니 분해했다. 그리고 이건 어느덧 자존심 싸움과 연애에 언제나 있는 주도권싸움에 효과적인 방안으로 바뀌어 이 일은 누가누가 더 잘숨기냐 혹은 바람피우는 현장을 누가 먼저 잡아내냐를 정하는 싸움이 되어버렸는데 한 번은 조지가 질린다는 표정으로


"그냥 오픈관계하면 안돼? 사실 너희 둘 다 바람피우는거 알고있잖아."


라고 둘에게 따로따로 물어봣는데 꼴에 커플이라고 둘의 대답이 더 가관이었다.


"무슨 소리야, 이건 바람피우는 걸 더 스릴있게 만들어준다고!"


사랑하는 사람은 닮는다던가. 둘 모두 이 대답을 했을 때 조지는 이 둘이 하늘이 내려준 천생연분이라고 여겼고 다른사람에게 피해주지 않고 둘이 오래오래 사귀기를 바라고 바랐다. 뭐 아무튼 간에 그런 둘의 바람아닌 바람을 피우는 동안 둘은 8:8로 둘 모두 바람을 피우다 걸린 횟수가 동점인 스코어가 되었고 둘이 사귄지는 3년이 되었을 무렵 믹이 지나가듯 툭 던졌다.


"우리 이제 같이살까?"


사실 그 말은 청혼과도 같은 말이었다. 동성결혼은 커녕 파트너제도도 없던 당시 영국상황을 생각하면 얼마나 파격적인 파장을 불러올지 잘 알 수 있는 말이었다. 그러나 믹은 그냥 폴이 소파에 앉아 tv를 보며 감자칩을 먹고 믹은 바닥에 앉아 폴의 허벅지에 플을 올려놓고 베고있는 상황에서 야구중계나 보며 너무나 가볍게 이야기했고 마찬가지로 폴도 아주 가볍게 대답했다.


"그래, 그러자."


그리고 둘의 왼쪽 약지에는 좀 더 좋은 보석이 박힌 반지가 끼워졌다. 



#


둘은 서로가 같이살면 행복할거라고 생각했다. 바람을 피우던 어쩄든 간에 둘은 서로를 정말 깊이 사랑했으며(이 이야기를 인터뷰에서 하면 아무도 안믿겠지만) 사랑하는 사람을 굳이 만나러 가지 않아도 집에 가기만해도 그사람이 있다는 일은 정말 행복할거라 여겼다. 그러나 둘은 곧 현실의 벽에 부딪혀야 했다. 


둘은 정말이지 어떻게 사귀는 것인지 의아할정도로 성향이 맞지 않았다. 폴은 집에 마굿간과 개등 동물들이 뛰놀고 예쁜 꽃이 만발한 가정식 정원을 가지고싶어했으며 믹은 정원을 콘크리트로 밀고 수영장과 자신이 조깅을 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만들기를 원했다. 


둘이 싸우다 싸우다 결국 마당에 마굿간대신 수영장과 정원만 있는 집을 샀고 마사만 1층 거실에서 옥상에 믹의 운동시설을 두기로 했다. 그러나 집을 산다고 능사가 아니었다. 폴과 믹 둘 모두는 소박한 편이었으나 둘의 취향은 정말 하늘과 땅 끝 차이였다. 믹은 일층 전면을 통유리로 만들고싶어했고 폴은 일층에 따뜻한 벽난로와 벽돌로된 멋진 벽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했다. 정말이지 인테리어 하나까지 맞지않아 둘은 동거전에 몇번이나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야 했으며 결국 일층과 이층 인테리어를 서로 참견없이 하는 것으로 합의를 봤는데 그 다음은 집안일이 문제였다.


폴은 정말 집에서 손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믹은 처음에 이 문제를 대수롭지않게 여겨서 바로 가정부를 불렀는데 폴은 그 정도가 심했다. 폴이 자신의 침대 위에 이불조차 정리하지 않았고 그릇을 식기세척기에 조차 놓지않고 방치했다. 샤워실에 들어가면 폴의 머리카락이 바닥에 한무덩이였으며 믹은 맨발로 다니다가 끈적거리는 주스를 밟고 미끄러진 적도 있었다.


이건 가정부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였고 이 일에 가장 좋은 방법은 입주가정부였으나 한동안은 누구도 없이 둘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다는 것에 둘 모두가 동의했다. 결국 둘은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또 싸우고 싸웠고 이 일은 결론이 나지 않았기에 믹은 홧김에 스케쥴이 있다고 하고 집을 나가버렸다가 삼일만에 장미꽃을 사들고 돌아왔다. 그리고 믹이 본 것은 자신과 폴의 침대에서 신나게 뒹굴고있는 폴과 모르는 여자였다.


믹은 폴에게 주먹을 날렸고 여자는 비명을 지르며 도망갔다. 그리고 그 다음날부터 폴은 믹의 눈치를 보며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일을 계기로 둘은 어떻게하면 집의 주도권을 가지고 올 수 있는지 알아냈다. 믹이 바람을 피운 걸 걸렸을 때 믹의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폴이 지은 마굿간과 말들이 생겨고 폴이 두번쨰로 바람피운 걸 들켰을 땐 마당에 수국이 전부 뽑히고 믹의 바비큐 기구들이 들어섰다. 


그리고 믹이 두번 째로 바람피운 걸 들켰을 때 폴은 옥상을 자신의 정원으로 바꿔놨는데 이를 갈며 네가 다음에 바람을 피우다 걸리면 네가 꾸민 일층 거실을 전부 내방식대로 바꿔버릴거라고 눈에 불을 켰다.


그리고 한동안 폴은 바람을 피우지 않았지만 제 버릇 남 못준다고 폴은 바람을 피웠다. 용의주도한 폴은 믹이 잠시 일정 때문에 외국에 나가있는 일주일을 이용해 집안 곳곳에서 그루피 여러명을 불러 자기혼자 남자인 섹스를 즐겼고 믹이 돌아오는 날 새벽에 그들을 전부 내보낸 후 가정부를 불러 집안을 치웠다.


그리고 믹이 온 날  둘은 서로 뜨겁게 달라붙었다. 



#


며칠 뒤 폴은 섹스파티를 즐기던 여자들이 성병에 걸렸다며 고소하겠다는 전화를 받았다. 폴은 변호사를 통해 그 일을 조용히 해결하며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다. 폴은 성병에 걸렸다. 


#


"어...음 믹..."


폴은 성병에 걸렸다는 결과를 받고 절망했다. 그리고 자기가 믹과 잤다는 사실도 기억해냈다. 이번 일은 정말 주도권싸움에서 지다못해 일년치는 넘어보였다. 폴은 이 일로 자신이 꾸민 일층 집 인테리어와 옥상에 정원은 물론 집안일과 더불어 믹의 스케쥴에 질질 끌려다닐 자신을 상상하고 끔찍해 했다.


폴은 믹에게 이야기할 적당한 타이밍을 잡다가 실패했다. 믹이 멀쩡해보였으므로 폴은 믹이 이 병에 걸리지 않은 것 같았는데 이 성병은 잠복기가 꽤 긴 터라 확신할 수가 없었다. 폴은 믹 몰래 치료를 받으며 일부러 바쁘단 핑계를 대고 믹이 잠들었을 만한 시간에 들어왔고 믹은 언제까지 네 얼굴을 보지못해야하냐며 화를 냈다. 


폴은 믹에게 언제까지 이 일을 숨겨야하나 고민했다. 그리고 성병 덕에 몸에까지 발진이 나기 시작해 정말 더이상 숨길 수 없다고 생각했을 때 즘 며칠 뒤 성병에 걸렸다는 기사가 오만대 떴다. 믹이 아래가 간지러워 습진인가싶어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는데 간호사 한명이 믹에게 검사결과를 알리기도 전에 결과를 보고 친구에게 알린 것이었다. 폴은 정말 다 끝이라고 생각했다. 요즘 주도권싸움이 한창이었고 요즘 믹이 여자랑 만난다는 소식은 전혀 들려오지 않고 있었다.


 폴은 정말 죽을상을 하고 집에 들어갔다. 어떻게 믹의 화를 풀지 상상도 되지 않았다. 믹은 소파에 앉아있었고 폴은 믹을 바라봤다. 그리고 믹은 참지못한 듯 입술을 깨물다가 방으로 달려가 버렸다. 


"믹, 믹!"


폴은 소리쳐 믹을 부르며 믹을 따라갔지만 방 문은 잠겨있었다. 폴은 눈 앞이 깜깜했고 믹이 자신과 헤어진다고 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폴은 더 크게 믹의 이름을 부르며 방문 손잡이를 거칠게 덜컥거렸고 결국 안에서 문이 열렸다. 폴은 이제 믹에게 얻어맞겠다고 생각하고 눈을 꽉 감았다.


" 폴, 미안해. 나는..나는 그냥. 네가 얼마나 화났을지 알아."


그러나 날아온 건 주먹이 아니라 폴의 품에 꼭 안긴 믹이었다. 축축히 폴의 가슴깨가 젖어갔고 폴은 처음에 당황에 어떻게해야할지 몰라 손을 허공에 배회했다. 그러자 믹은 자신을 안아주지 않는 폴에게 서러웠는지 더더욱 크게 울음을 터트리며 자신의 죄를 고하기 시작했다.


"네가 안만나주니까 여자들을 불렀던 거였어. 너무 외로운데, 네가 요즘 자꾸 늦게 들어왔잖아. 그루피들이랑 자면 네 귀에 들어갈게 뻔하니까 그냥 난....씨발 직업여성들도 괜찮다고 생각했어. 그래서...그래서...."


영국은 포주를 두지 않은 매춘이 합법이었으므로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그리고 직업여성들이 좋은 이유는 입이 무겁다는 것이었다. 그게 그들을 찾는 이유 중 하나였으니까. 폴은 한참이나 멍하니 있다가 믹이 자신을 잡은 손이 덜덜 떨리고 있다는 걸 깨닫고 이제 믹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싹싹 빌며 용서를 빌고 믹을 달래줘야겠다고 생각했다.


"폴, 제발 제발. 네가 얼마나 자존심이 상할 줄 알아. 그렇지만 헤어지자고만 하지 마. 제발, 전부 네 마음대로 해도 돼. 수영장도 메워버리고 이층도 네마음대로 해버려. "


믹이 이 말을 하기 전까지만 해도 말이다. 믹은 눈물이 가득 고인 푸른눈을 깜빡이며 폴을 바라봤고 폴은 그 눈동자 안에서 예쁘게 펼쳐진 잔디와 고양이 강아지가 뛰놀고 말을 타고 누빌 수 있는 정원을 보았다. 그리고 폴 자신이 제일 싫어하는 집안일을 하지않을 권리도.


"당연히 화나지! 씨발 어떻게 그딴걸 옮아올 수가 있어?!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서. 그딴 병이나 옮아와?!"


폴은 정말이지 이싸움에서 질 생각이 전혀 없었다. 폴은 믹을 확 밀고 자신의 서재로 들어가버렸고 믹은 폴의 서재 문을 두드리며 엉엉 울기 시작했다. 폴은 믹에게 미안했지만 앞으로 있을 푸르른 미래를 상상하며 절대 이 병이 자신에게도 있는 걸 들키면 안되겠다고 굳게 굳게 생각했다.




'비틀즈 > 1편만있는것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R/믹폴] 폴리 매카트니 가출사건1  (0) 2014.05.24
[믹폴] my baby 1  (2) 2014.05.06
[존폴/믹폴] Parallel World1  (0) 2014.05.05
[R/존폴믹] Unisex 1  (2) 2014.05.05
[R/믹폴] Rape1  (1) 2014.04.29
Posted by Michelle(미쉘)
,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1.


믹 재거 x 폴리 매카트니(폴 여체)


폴리가 토끼수인이지만 존좆이 다 육식동물이어서 육식동물을 안무서워서 하는데 믹년이 혼자 배려해줬으면 좋겠다.


내가! 혼현하면! 폴리가! 무서워! 할! 거야!


하면서 일부러 귀도 안내놓고 재규어로 변한적도없고


정작 폴리는 늑대인 존 위에타거나 매인 조지한테 잡혀서 날아다닌적도있는데


믹년은 내 여자에게는 따뜻하고 남의 여자에게도 따뜻한 남자니까


폴리 무서울까봐 육식동물수인들이 냄새피우면 으르렁거리면서 멀리 떼어놓고


폴리 과보호하면 좋겠다.


그러면서 하 오늘도 내가 폴리를 지켜냄. 하고 존나 뿌듯해하는데


어느날 폴리가 자기한테 추근대다가 성질못이기고 호랑이로 변해버린 수인남자를


삑삑거리면서 토끼 뒷발로 발차기 싸대기 날리거보고 멘붕오면 좋겠다.



2.


키스 리처드 x 믹 재거


이 둘에 수인물을 끼얹으면 키스가 빡치면


믹년이 페럿으로 도망치면 좁은대로 도망칠 수 있으니까


그리로 도망갈 수 있으니까


근대 키스가 잡아다가 


끼익!끼익! 거리면서 키스 손물고있는 페럿 잡고


식빵사이에 끼워넣었음좋겠닼ㅋㅋㅋㅋㅋㅋ


페럿샌드위치.


그리고 꽁꽁 묶어서 


너 이대로 짐승 밥으로 던져버릴거라고 


협박하고 식탁에 샌드위치 사이에 놔두는데 


브라이언이 뭐 잡지같은거 보면서 들어와서 식탁옆에 앉아서 


샌드위치 먹으려고 더듬다가 믹드위치 집으면


믹년이 키이익! 키이익!!!!거리면서 콱 물어버리고


브라이언이 아아!!!하고 비명지르면서 봤다가 


아오 니들 또싸우냐고 질린표정으로 믹년 풀어주지도 않고ㅋㅋㅋㅋ가버리곸ㅋㅋㅋ


믹년은 또 끼이익! 끼이익! 거리면서 버둥버둥거리고


나중에 찰리가 시끄러운소리나라 와서 보고


못볼꼴 봤다는 표정으로 풀어주면 


믹년이 씩씩거리면서 


개들이 싫어하는 레몬을 슈퍼에서 사다가 키스 기타줄줄마다 다 쳐 발라버리곸ㅋㅋㅋㅋㅋ


그리고 늑대가 짖으면서 페럿을 쫓아다니는 장풍경이 또 펼쳐지고


빌만 거기서 차마시면서 아 평화롭네 했음좋겠다.



3.


믹 재거 x 케이티 리차드(키스 여체)


페럿은 좁은곳좋아한다니까 페럿믹년이 케이티 가슴골에


낑겨있는거 좋아하면 좋겠다.


케이티는 가슴이 어마어마할꺼야.


왜냐하면 내 안에 조지아랑 이미지가 거의 비슷하니까


근대 키스라면 미친새끼라고 오층창문에서 집어던져버리겠지만


케이티니까! 좀! 순하게만들어서


보들보들하고 뀨뀨뀨거리는 믹년을 믹년인거 알면서 차마 못던지고 그냥 손으로 잡아서


변태새끼야 하고 살짝 떼는데 믹년이 고사이 브라위를 짧은 손톱으로 파바바바박 긁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떨어트리면 좋겠다.


그리고 맨가슴사이로 쏙 들어가서 자기 몸 가슴모양따라 둥글게 하고


뀨뀨거리면서 갸웃갸웃하고 되도않는 애교를 부리는데


씨발 그게 또 먹히면 좋겠다.


케이티가 의외로 귀여운 데 패닉이라 어...으...어


하고있으면 찰리가와서 엄지랑 검지로 현행범을 뒷목 데롱데롱잡고


케이티 가슴 슥 보다 지나갈듯.


브라이언은 보면 걍 부러워하며 지나갈거같다. 



4.


믹 재거 x 폴리 매카트니(폴 여체) x 존 레논


네임버스로 폴리몸에 존,믹 두사람 네임이 새겨져있으면 좋겠다.


존은 노네임드고 믹은 폴리를 암시하는 네임만 적혀있고


존은 자기 노네임드라 짝이없다고 생각해서 폴리좋아하는데 포기하고 아무나 만나고다니고


폴리는 원래 네임은 숨기는거인데다가 자기는 이름이 두개인 돌연변이니까 더더 숨기는데 사실 존좋아하는데 존은 자기한테 관심없는거같고 그러니까 


막 이렇게 존폴리 삽질하는데 어느날 믹년이 나타나서


와 니가 내 네임드인거같다고 존나 들이대는데 솔직히 폴리는 자기한테 이렇게 신경써주는 사람 처음이고 


자기몸에 믹년이름있는 것도 사실이니까 막 끌리기도하고 해서 어영부영 믹년이랑 사귀게되고


그러다가 믹년이 진짜좋아지고 둘이 진짜 막 연애다운 연애하려던 참에


존한테 폴리 네임이 나타나면 좋겠다.



5.

믹 재거 x 폴 매가트니 x 믹 재거

믹년이 어쩌다가 존폴회지를 보게되서 삐지면좋겠다.

60년대 빝 rps는ㅋㅋㅋㅋㅋ


무슨 집에 문두드리고 암호말하고 해서 모였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대 그게 어쩌다 유출되섴ㅋㅋㅋ


믹년이 그거보고 삐졌으면 좋겠다


지랑 폴이랑 사귀는거 뻔히 아는데 그런 팬픽 도는 것도 기분나쁘고


가뜩이나 그 팬픽잌ㅋㅋㅋ존이랑 폴은 운명적일 수 밖에 없는거고 


믹년은 폴을 뻇으로 나오는 서브악역쯤으로 나와서 더더더욱 빡침


사람들 눈엔 이렇게 보이나 싶고


그렇게 사람들 눈엔 존이랑 폴이 특별해보이나 싶어서 막 우울해하는데


폴이 갑자기 씩씩거리면서 들어와서 믹년 얼굴에 이게 뭐냐고 소리질러서


믹년이 이게 뭔데? 하고 보는데 키스믹 팬픽에 폴이 믹년 뺏는 나쁜새끼로 나오는거 보고


다 그런거란 걸 깨닫고 조아하면 좋겠다


폴은 뭐가좋냐고 너 사실 키스랑 그렇고 그런사이 아니냐고 막 찡찡거리고



6.


믹 재거 x 폴리 매카트니(폴 여체) x 존 레논


 믹년은 뱀파이어고 폴리는 인간인데


둘이 몇천년전부터 연인이면 좋겠다


죽어가는 믹년은 폴리가 구해주고 사랑에빠지고 


그리고 폴리는 늙어죽고 하지만 몇십년후 폴리는 다시환생해서


믹년이 폴리를 찾아가서 우연인척 만남을 가지고 사랑하고


폴리는 또 죽고


믹년은 한번은 폴리가 자길 뱀파이어로 만들어달라고 한적있는데 거절하면 좋겠다


이건 저주라면서


그러던 어느날 믹년이 또 폴리를 찾아가는데


폴리가 존이랑 결혼해있는상태면 좋겠다


폴리는 아주 행복하게 웃고있어서


믹년은 이번생 한번은 포기하고 쭉 폴리 친구로 지냈는데


그다음생에도 존폴리가 결혼하고 믹년은 멘붕와서 이번엔 진짜 안되겠다싶어서


다음생에 폴리를 찾았는데 다행히 유부녀는 아닌데 폴리가 존이랑 사귀고있고 음 뭐 어 음 



7.


믹 재거 x 폴리 매카트니( 폴여체)


믹년이 아직 폴리한테 사랑한다고 한적없는데


사랑한다고 로맨틱하게 말하려다가


갈색머리 뒷모습보고 사람을 잘못봐서


엉뚱히고백하는데 하필 그게 신문타고 


그여자가 신인모델이라 뜨려고 그상황까지 이용하고


폴리는 믹년 싸대기때린 후 만나주지도않고


해씀 조케따


영고믹년 



8.


존 레논 x 폴 매카트니


부잣집도련님 존이랑 그집하인 아들폴이좋음



폴네부모님이 그집지하나 하인들집 따로있는데서 폴두고사는데 클리셰돋게 존이 폴한테 반해서 밖에서 보면 걍 폴이 그집아들인줄아는거 보고싶다


어릴때부터 폴이 장난감가지고싶어하면 존이 다주고 폴이랑 학교같이안가면 안간대서 부잣집학교다니고


지차키 카드 다폴한테줘서 폴은 어릴때부터 존꺼=내꺼공식서고 


다들 밖에서도 존빽보고 폴한테굽실거리니까 아무도 폴이 하인인거 모르면 좋겠다


걍 존 연년생 동생정도로 생각하고 성이다르고 정식소개가없으니 서자라고 알아서 여기겠지


그런경우가 왕왕 있었으니까


그래서 폴은 사람부리는것도 익숙하고 귀티줄줄흐르며있다가 존옆자리도 자연스래 꿰차고 그집 마나님될듯



9.


키스 리처드 x 미키 재거(믹 여체)


미키년이 고양이수인이라 스패킹하면 졸아자지러지면좋겠다.


꼬리살랑이며 기대하는표정으로 키스허벅지에 엉덩이대고 올라가면


키스가 무릎으로 까버리겠지



10.


믹 재거 x 폴 매카트니


난 믹년이 불쌍한 개새끼되는게좋더라


폴이 실수로 여자임신시켜서 떠난다거나 해서 쿨하게 포기하려는데 그게안되서 괴로워하다가


폴이 다시 유혹해오면 넘어가고 그러다가도 폴은 가정으로 돌아가버리고


결국 믹년은 뭐에 집착하는 타입은 아닌데도 그과정에서 자기가 망가져간다는걸 아는데


폴이한번 웃어주는게 좋아서 결국 망가져서 폴한테 집착하고 협박하고 애원하고


폴은 자기가 그렇게 만들어놓고 불편해서 피하고 아 폴이젤 개새끼네


나중에 믹년이 극단적 선택하게 만든다거나



아니면 제일좋은건 믹년이 최고로 정말 행복한 일상을 보내고있다고 생각할때 폴이 죽어서 정말 어떤식으로도 쿠크이어붙일수없는데


그상태로 과거로돌아가서 폴 가둔다던가


약에서 못헤어나오는데 믹년한테만 폴이 보이는데 그게 환상이라는거 자기도 알아서


사람들이 치료권하면 미친놈처럼 굴고




아니면 억지로 임신시키거나 어 음 시발 이런성격들이 다 누구같다 했는데 지금생각해보니 존같아


난 믹년이 존이되가는 과정이 보고싶나 

Posted by Michelle(미쉘)
, |

믹 재거 X 폴리 매카트니(폴 여체)


수인세계관 주의





1. 언제부턴가 폴리의 옷이나 핸드백에 작은 구멍이나 이빨자욱이 난 물건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2. 폴리는 둔해서 그걸 거의발견하지못했고 존은 시력이나빠 옆에 있으나 마나했으니 그걸 발견하는건 대부분 링고나 조지였다.




3. 조지는 발견해도 말해주지 않는다.




4. 결국 링고가 말해준다.




5. 그때부터 폴리는 갖은 성질을 내며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6. 조지는 링고를 툭치며 다음부터 말하지 말라고 했다.




7. 정말로 말하지않았다가 폴리는 그사실을 무대에서 깨닫고 무대뒤로 나와 왜 아무도 말해주지않았냐며 또 바락바락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8. 링고는 대체 뭘 어째야하는지 혼란스러웠다.




9. 폴리는 가끔 가방속에 작은 족제비와 비슷한 길죽한 동물 인형을 가지고 온다.




10. 그건 잘 구부러지고 겉보기엔 사실 밍크에 가까워서 폴리가 목에 매달고 다니기도한다.




11. 어느날 예쁘다며 매니저가 손대려고 한적있는데 폴리가 경기를 일으키며 싫어한 후 아무도 그걸 건들지 않는다.




12. 조지는 어느날 폴리의 목에 그인형이 둘려져있다가 그 인형이 눈을 떠 자신과 눈이 마주쳤다가 감는 걸 보았다.




13. 조지가 그걸 링고에게 말하자 믿어주지 않았다.




14. 조지는 이번에 존에게 말했는데 또 믿어주지않았다.




15. 빡친 조지는 폴리에게 그사실을 말했는데 폴리가 얼굴이 시퍼래지며 니가 미쳤다고 소리를 질렀다. 그건 경기에 가까웠다.




16. 조지는 깨달았다.




17. 저 인형은 사탄에 씌인거고 폴리가 위험했다.




18. 조지는 그때부터 폴리를 구하기위해 저 인형을 폴리에게서 떼어놓을 방법을 생각해보았다.




19. 조지가 관찰한 결과 폴리는 그 인형을 가지고다닐 때와 안가지고다닐때가 있었는데 긴 투어등엔 데려가지않고 짧은 스케쥴을 위주로 데리고 다녔다.




20. 폴리는 가끔 그 인형을 가지고 화장실이나 빈방 등에 들어가 문을 걸어잠궜다.




21. 그 후 폴리는 보통 얼굴이 상기되거나 다리를 후들거리며 나왔다. 




22. 인형은 왠지 만족스런 표정을 짓고 털이반들거렸다.




23. 방안에서 저인형이 폴리의 정기를 빨아먹는 의식을 하는게 분명했다!




24. 확신을 한 베이비 브라더는 누나인척하지만 하는짓은 지보다 nnnnnnnnn살 어린 폴리를 지키기위해 매의눈을 했다!




25.조지는 이사실을 또 링고에게 말했지만 링고는 믿어주지 않았다.




26. 조지는 이번에 존에게 말했다. 존은 폴리가 위험하다고 말하자 펄쩍뛰며 그 인형을 태워버리겠다고 소리질렀다.




27. 둘은 에피까지 꼬셔서 작전을 짜기 시작했다.




28. 그리고 에피가 그걸 그대로 폴리에게 전해줬다.




29. 폴리는 화를내며 둘에게 꿀밤을 먹이고 자기인형에게 손댔다간 얼굴도 보지못할거라고 소리질렀다.




30. 그날 밤 조지는 그 커다란 인형이 폴리를 포함해 자기랑 존, 링고마저 잡아먹는 꿈을 꾸었다.




31. 조지는 다음날 악몽에서 벗어나지못하고 앓느라 연습실에 가지 못했다.




32. 그날밤 꿈에서 내내 그인형이나와서 조지는 그 인형에 노이로제가 걸릴 거 같았다.



'비틀즈 > 비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믹폴] 당신만 몰라! 1  (0) 2014.05.15
Posted by Michelle(미쉘)
, |

믹 재거 x 폴리 매카트니 (폴 여체)


수인 세계관 주의




1. 믹의 옷엔 언제부턴가 하얀 털뭉치가 붙어있기 시작했다. 처음 그 걸 발견한 건 브라이언이었다. 브라이언은 야 너 뭐 붙었어 하고 믹의 옷에 하얀털뭉치를 떼어냈다. 




2. 키스도 발견해서 병신아 라며 떼라고 말해줬다.




3. 찰리도 발견하고 떼줬다.




4. 빌도.




5. 매니저도.




6. 이제 그들은 믹을 보면 하얀털뭉치를 떼주기위해 믹의 몸을 자연스레 위아래로 훑기시작했다.




7.제일먼저 인내심이 바닥난 건 키스였다. "씨발할! 대체 그딴 걸 어디서 붙여오는거야?"




8. 브라이언이 진짜 어디서 붙어오는건지 궁금해하기 시작했다.




9. 빌도.




10. 정작 키스는 궁금하지않았다.




11. 믹은 말해주지 않았다.




12. 브라이언은 믹이 대기실에서 몰래 지갑속 어떤 사진에 키스하는 것을 발견했다! 안타깝게도 사진속 인물을 보진 못했다.




13. 브라이언은 그걸 키스한테 말했다. 그리고 키스는 그걸 빌에게 빌은 찰리에게 말했다.




14. 이번엔 키스가 궁금해했다.




15. 키스와 빌, 브라이언은 믹을 유인해내 지갑을 빼내었다. 그들은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받는 어린아이처럼 두근두근하며 지갑을 열어보았다.




16. 사진 속에 있는 건 그냥 믹이랑 토끼 한마리를 안고 환하게웃고있는 믹이었다. 셋은 실망했다.




17.키스는 진짜 못볼 걸 봤다는 표정으로 씨발새끼 자뻑이 심한 건 알고있었는데 정도를 넘었다며 그사진을 구겨서 던져버렸다.




18. 믹이 그걸 발견했다.




19. 믹은 그자리에서 바로 키스에게 주먹을 날렸다.




20. 둘은 멍이들고 찢기고 코피가 날때까지 서로에게 주먹질을 해댔다.




21. 찰리가 올 때까지 그걸 또 아무도 안말렸다.




22. 믹은 씩씩거리다가 꾸겨진 사진을 주워서 나가버렸다.




23. 키스는 믹이 나가자마자 저새끼가 진짜 미쳤다며 노발대발하기 시작했다.




24. 그 때 감수성이 쓸대없이 풍부하고 상상력이 이상한 곳으로 튀는 브라이언이 가설을 하나 제시했다.




25. "혹시 믹이 키우던 토끼사진아냐? 이젠 죽거나 도망쳐서 못본다던가."




26. 순식간에 방 안 모두가 키스를 쓰레기보는 표정으로 쳐다보기시작했다.




27. 키스는 당황해서 말을 더듬으며 난 저새끼가 토끼 키우는 거 한번도 못봤는데라고 변명했지만 모두의 표정은 그대로였다.




28. 키스는 진짜 그럴 수도있겠다 싶어서 사과할 타이밍을 찾았는데 찾지못해서 믹의 주변을 은근슬쩍 멤돌았다.




29. 그러다가 얼결에 믹을 미행하게됐다.




30. 믹은 돌아가는 길에 시장에서 채식주의자용 민들레이파리와 당근을 샀다. 




31. 키스는 순간 브라이언의 말이 떠올랐다. 그리고 믹의 집 뒤에 놓여있을 토끼무덤도. 키스는 가슴이 찡해졌다.




32. 그러나 믹이 집 문을 열자마자 사진속 그 토끼가 뛰어나와 믹에게 안겼다.




33. 믹에게 사과하고 같이 무덤앞에 당근을 놓아주려고 믹의 등뒤로 다가가던 키스는 그대로 유턴했다.




34. 키스는 집에가면서 그 당근을 믹의 (삐--)라고 상상하며 있는 힘껏 분질렀다.




35. 키스는 다음날 연습실에 가자마자 그 토끼가 살아있다고 말하며 믹그새끼가 그냥 미친놈이라고 화를 냈다.




36. 믹이 연습실에 오자 브라이언이 너 토끼키워?라고 물었다.




37. 믹은 자기는 토끼를 키우지않는다고 대답했다.




38. 키스는 그날 연습내내 등뒤가 따가웠다. 모두의 시선이 키스를 향했다.




39. 결국 그 날 믹이 돌아간 후 키스가 자신의 말을 증명해주겠다며 믹의 집에 가보면 안다고 말했다.




40. 그러나 모두가 집에 갔을 때 믹은 집에 없었다.




41. 키스는 마침 잘되었다며 믹이 없는 틈을 타 모두를 데리고 집안으로 들어갔다.




42. 모두 집안을 샅샅히 뒤졌지만 토끼는 보이지 않았다.




43. 그렇지만 토끼사진은 여기저기 액자에 걸려 많이 있었다. 그건 대부분 믹과 찍혀있었다.




44. 모두들 이젠 인간말종보는 눈으로 키스를 보기 시작했다.




45. 다음날 키스는 위산이 역류해 연습실에 오지 못했다.

'비틀즈 > 비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믹폴]당신만 몰라! 2  (0) 2014.05.15
Posted by Michelle(미쉘)
, |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내용을 보시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