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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게이(비틀즈,블러,오아시스,롤링스톤즈) / 글러 / 트위터/ 티스토리 수위글 비밀번호DM or 맞연성러 Michelle(미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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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논 x 폴 매카트니 x 존 레논

폴 매카트니 x 믹 재거 x 폴 매카트니

믹 재거 x 존 레논



여기서 아버지는 부잣집 이었는데 학생 때부터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음. 그 사람이 폴 어머니이고 둘은 사랑했음. 둘은 집안의 반대도 없었고 둘이 결혼을 약속함. 그 상태로 어머니가 애를 뱄는데 그게 폴임. 그런데 폴 어머니가 몸이 약한 분이셨고 폴을 낳자마자 으앙 쥬금. ㅠㅠㅠㅠㅠ



아버지는 그래서 폴에게 애착이 존나심함. 폴이 원하는거면 다해주고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데 어느날 술에취해있는데 존어머니랑 잠. 아버지는 취해서 폴 어머니이름만 부르면서 막 존어머니를 안는데 존어머니는 몸파는 여자였음. 존어머니는 그날로 자기임신했다고 책임지라고하는데 폴아버지는 일단 사생아 스캔들에 휘말리면 안되서 결혼을 다시 함. 그 후로 아버지는 존어머니를 거들떠도 보지않는데 존어머니는 그러거나말거나 애를 낳음. 


태어난 애는 존이었음. 그아이는 무섭도록 아버지를 닮았는데 아버지는 존에게 정이안가고 사실 존이랑 존어머니랑 다 쫓아내버릴까 상상까지했는데 일이 복잡해지는건 싫었기에 존도 존어머니도 걍 내버려 두고 폴만 이뻐라하면서 예전처럼 지냄. 집안 모든사람들은 존 어머니를 싫어했음. 존어머니는 하인들에게 막대했고 출신도 몸파는여자에다가 돈도 막쓰고 항상 파티에만 다녔고 공공연히 바람을 피웠음. 


존어머니와 아버지가 다시 자는 일은 커녕 말을 섞는 일도 없었는데 존 어머니는 그러거나 말거나 존어머니는 막 돈을 쓰고 다님. 그녀는 허영심많은 여자였고 존을 돌보지는 않고 존은 유모 손에만 자람.


폴은 어릴 때부터 똑똑한아이였고 상황을 금방 이해했지만 자길 보고 아장아장 걸어와 안기는 어린아이를 내치진 못했음. 폴은 주변에 사람이 없었기에 존을 꽤나 예뻐했고 존은 태어나서 어머니사랑도 아버지 사랑도 받지못하고 하인들의 천대도 받았기에 존이 의지할 사람은 폴 뿐이었음.


존에게 폴은 자기 세상이었지.


그러던 중 둘이 떡도 안쳤는데 존어머니가 임신함. 아버지는 그래서 결국 이혼 소송을 했는데 우습게도 존은 거들떠도 보지않던 존어머니가 내가 사랑하던 사람 자식인데 애아빠가 교도소에 갔다고 도저히 혼자 키울 수가 없다고 아이만 키워달라고 사정함. 아인 다시 보지않아도 좋다고. 결국 아버지는 허락하고 아이만 받은 채로 이혼함. 그 애가 믹이었음.


아버지는 여전히 폴 외에 아무도 예뻐하지않았는데 폴이 딱 20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가 돌아가심. 폴은 가업을 물려받았고 그 때가 존이 16살 믹이 12살 때였음. 믹은 어릴 때부터 폴이 나름 살뜰히 보살폈기 때문에 존보다 훨씬 자존감도 자신감도 높게 컸는데 존은 믹을 싫어했음. 폴의 사랑을 나눠가지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존은 어릴때부터 막 믹을 괴롭혔는데 뭘하든 허술해서 폴에게걸려서 혼나거나 믹한테 오히려 된통당함. 아무튼 그렇게 컸는데 존이 이 때 처음 폴을 상대로 폴을 안는 꿈을 꾸고 몽정을 함.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음. 존의 모든 오감은 폴만을 향해있었으니까 ㅇㅇㅇ 존은 이때부터 자기가 폴을 사랑하는 걸 자각했는데 둘이 반쪽피긴하지만 형제니까 막 죄책감을 느끼고 그럼.

 

그렇게 셋모두 커서 존도 믹도 폴을 도와 회사일을 하게됐는데 우습게도 둘 모두 20살에 일을 시작해서 존이 믹보다 일을 먼저시작했는데 일에 요령이 좋던 믹은 전무자리까지 올랐는데 존은 아직 이사였음.  존나 족벌경영이넼ㅋㅋㅋ아무튼. 이 때가 폴이36살 존이 32 믹이 28살 때임. 존은 존나 16년 그러니까 자기인생의 평생을 폴을 봤고 그 중 반을 폴을 짝사랑해옴.


그동안 폴은 몇 번 연애를 했지만 오래 간 적은 없었음. 존은 그 때마다 폴이 결혼이라도할까 조마조마했지만 결혼도안하고 그러니까 항상 마음놓고 또 결혼할까봐 조마조마하고 폴이너무좋은데 


그러던 어느날 존이 집에 왔는데 폴의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들림. 헉헉거리는 신음소리랑 살이 철퍽철퍽 부딪히는 소리. 존은  폴이 여자를 안나 하고 울망울망하면서도 폴이 섹스하는 모습이 너무 보고싶은거야. 그래서 몰래 폴 방문을 여는데 거기서 폴이 믹년을 퍽퍽 소리나게 아주 상남자!!!!!!!!스럽게 안고있겠지.


존은 멘붕이 오는데 폴은 존이 뒤에있는데 못보잖아. 근대 믹년이 존을 본거야. 그래서 믹년이랑 존이 눈을 마주치는데 믹년이 존이랑 눈마주치자마자 딱 존 비웃는 표정을 짓더니 일부러


"아...폴, 형...형아. 나 키스해줘...아! 폴...폴!"


하면서 매달리는거야. 그러니까 폴이 믹년한테 찐하게 키스해주고 존은 그자리에서 멘붕해서 막 나옴. 존은 그길로 자기방가서 엉엉 울겠지. 너무 억울한데 사실 생각해보면 믹이랑 폴은 진짜 피섞인 형제도아니고 그러니까 그리고 항상 믹한테 폴 애정뻇기는데 질투해왔는데 완전히 뺏겼다는 생각도 들고 엉엉 죽어라 울고있는데 믹년이 존 방에 들어와서 그렇게 억울하냐고 비웃으면서 어그로끓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존이 꺼지라고 막 베게던지다가 믹년한테 달려들어서 막 니가 꼬리쳤지 씨발년아! 하면서 막 믹년한테 주먹질하려고하는데 믹년이 눈웃음치면서


"나 때리게? 그럼 폴이 화낼텐데?"


이러는거야. 그래서 존이 막 주먹들었다가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손 내리고 믹년이 존 존트 비웃다가 둘이 자리 반전해서 믹년이 존 안았으면 좋겠다. 존은 막 몸에 힘도안들어가고 울면서 안기는데 


"봐 존 폴이 만지던 몸이야. 폴이 사랑스럽게 어루만지던."


하고 속삭이면서 믹년이 존 자존감 다 깔아뭉게놨으면 좋겠다. 믹년은 존나 그거보고 웃으면서 안고 존은 멘탈 뿌숴지고



그러다가 어느날 폴이 술취해서 존 방에 들어온거야. 그래서 존 옷을 막 벗기는데 딱봐도 믹년인줄 알고하는게 티나니까 존이 하지말라고하는데 폴이 막 헤롱거리더니


"존? 존이야?"


하는거지. 그래서 존이 고개끄덕이니까 히히 하면서 "내 귀여운 동생. 조니보이." 하면서 막 부비는데 존은 이러는거 오랜만이라 폴한테 막 어리광부리고 있는데 폴이 갑자기 존 입술에 키스하는거지.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우리 조니보이...."


하고 잠들어버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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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chelle(미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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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나의 어린 동생 조지에게.



오늘은 네 생일이다. 정확히는 어제 네가 태어났지만 오늘이 네 생일이었다. 우린 항상 언제 네 생일을 챙겨야 할지 몰랐다. 넌 항상 24일에 생일축하한다고 말하면 "오늘 내 생일 아닌데?" 라고 말했고 25일에 생일을 축하한다고 말하면 "내 생일은 지났어!" 라고 말했다. 어린시절 너도 나도 가난했기에 내가 너에게 줄 수 있는 건 거의 없었다. 내가 겨우겨우 동전몇푼을 끌어모아 너에게 준 선물은 평소에 존이 너에게 입다 주는 바지만도 못했으며 한창 식욕이 왕성한 너를 배불리 먹이기조차 힘들었다. 지금에서야 말하지만 난 거기에 꽤나 많은 자격지심을 느꼈다. 그래서 내가 돈을 벌어 너에게 제대로 된 첫 선물을 했을 때 난 뿌듯했다. 결국 너한테 그게 이미 있기는 했지만 말이다. 예전부터 가지고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거라 당연히 돈을 벌자마자 샀을텐데 왜 나는 그 것을 눈치채지 못했는지.


오늘 너에게 줄 생일 선물을 하나 샀다. 새로나온 턴테이블인데 그 것을 잘 포장해 방 한 쪽에 가져다 두었다. 처음 내가 이럴 땐 대체 누구에게 줄 거냐고 묻던 낸시도 이제 그냥 날 내버려 두었다. 매니져에게 부탁해 올리비아에게 장미 꽃도 보냈다. 네가 없는 축하는 웃기지만 난 꼭 누군가에게 이 것을 돌리고 싶었으니까. 네가 태어났었다는 사실을 함께 기뻐할 사람이 필요해서인지 아니면 쓸대없는 버릇인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이 일을 싫어하지 않았으면 한다.


조지 네가 크루슈나 곁에서 얼마나 행복할지는 모르겠지만(이게 맞니? 아직도 힌두교는 잘 모르겠구나.) 거기서도 네 생일을 축하받았으면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아 거긴 물질세계와 생일이 다르려나? 그렇다면 물질 세계의 생일은 쭉 내가 축하하도록 맡아주었으면 한다. 난 네 생일을 챙기는게 언제나 기쁘니까. 


조지 너에게 존의 안부를 묻고싶지만 너는 존과 함께 있지 않겠지. 그러니 존의 안부는 대신 전하마. 존은 잘 있단다. 가끔 공연을 할 때마다 이상하게 화면이 일렁거리는데 아무래도 존 같아. 정말이지 아직까지 어린애 같다니까? 30년이 넘게 지난 존도 이러는데 너도 여전하겠지? 10년 조금 넘게 지났구나. 내 안에 너는 여전히 어리기만 한 내 형제인데 네가 철이들어버렸다면 난 시원섭섭할 것 같다. 아무래도 넌 언제나 내게 어리기만 하다. 난 태어나서부터 쭉 언제나 너보다 8개월은 앞서있었으니까. 지금은 13년 8개월 앞서있지만 말이다.


조지 네가 내게 어린애취급받고싶어하지않고 인정받고싶어한 걸 잘 알고있다. 너에겐 아직 하고싶은 말들이 많이 있다. 널 인정하지 않은게 아니야. 내가 너를 만나고서 얼마나 너를 좋아했는지 너를 친형제처럼 여겼고 널 사랑했는지 사실 네가 모를 거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왜냐하면 우린 서로에대해 모두 같은 감정을 느꼈었으니까. 다만 내가 눈치채지 못했던 건 네가 얼마나 힘들어했을지 그 사실이다. 내가 그 사실을 안건 아주 나중이었다.


나와 존은 언제나 서로의 노래를 신랄하게 비평했고 그건 너에게도 적용되었다. 나는 노래를 말하는 성격이었고 존 또한 그랬다. 나는 완벽한 것만을 추구했고 네 노래는 어쩐지 내 성에 차지않았다. 내가 뱉은 말들이 얼마나 날카로운 칼날이되어서 네 안을 베어 갔을지 깨달은건 우리가 해체한 후였다. 존은 끝없이 내 노래를 깍아내렸고 그 때 난 정말 내가 쓰레기같이 느껴졌다. 그 때 알았다. 넌 항상 이런 기분이어겠구나. 그 점에대해 항상 사과하지 못한게 걸린다. 그깟 자존심이 뭐라고 말이다.


존은 에릭에게 조지대신 연주해달라고 할정도였지만 사실 너는 대단했다. 너는 그런 취급을 받을 사람이 아니었고 사실 우리 그룹만 아니었다면 좀 더 나은 취급을 아니 대단한 취급을 받았을 것이었다. 이제와서 말이지만 넌 정말 멋진 뮤지션이었다. 조지, 나의 베이비 브라더. 넌 이미 나만큼 성장해있었고 내가 너에게 가르치거나 해야하는 게 아니라 너와 내가 공동으로 작곡을 하거나 네가 내 작곡을 도울 정도로 말이다. 그걸 난 너무 늦게 깨달았다.


너와 화해했을 땐 이미 네가 많이 아픈 후였다. 너와 다시 함께한 시간은 기뻤지만 정해진 예정이 기다리고 있었다. 사실 네가 나와 화해한 이유가 있었으니까. 난 사실 항상 머리로는 마음의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항상 네가 언제나 내 곁에 남아있을거란 생각을 했을지 모른다. 그래서 난 아직 너를 보내지 못했다. 아직도 난 네가 내 곁에 있을 것만 같고 바빠서 자주 만나지 못할 뿐인 것 같아서, 너에게 전화하면 네가 전화를 받아 나에게 웃으며 오랜만이라고 해 줄 것만 같아.


그리고 난 널 찾아가겠지. 내가 산 틴테이블을 들고 너에게 말할거다.



"조지 생일 축하해."



태어나서 나와 만나고 나와 함께 시간을 보내줘서 고마워.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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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chelle(미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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