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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게이(비틀즈,블러,오아시스,롤링스톤즈) / 글러 / 트위터/ 티스토리 수위글 비밀번호DM or 맞연성러 Michelle(미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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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제임스 x 데이먼 알반

데이먼 알반 x 그레이엄 콕슨



이건 망상이고 블러는 내 상상속 블러시다.




그 시기엔 모두가 힘들었다. 너도 그리고 그레이엄도, 데이브도 모두 힘들어했다. 우리는 오아시스를 제치고 1이라는 숫자를 거머쥐었지만 실질적으로 우리는 패배했다. 파티 날 그레이엄은 견디지 못하고 창문에서 뛰어내렸고 발매일을 맞췄던 너는 언론부터 시작해서 길거리 꼬맹이까지 이곳 저곳에서 신나게 두들겨맞아야 했다. 모든 욕은 너에게 쏟아졌고 나는 모두가 힘들어하던 그 때에 오아시스보다는 너에대한 생각에 오히려 못견뎌했다.


 나는 결국 다른 방법을 택했다. 오아시스를 제치고 무대에 오를 때 나는 오아시스로고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었다. 그레이엄이 마지막까지 말렷지만 난 상관없다는 듯 웃었다. 왜 재밌잖아. 난 기어코 무대에 올랐고 야유가 쏟아졌지만 나는 들은 척도 하지않았다. 나는 일부러 여러가지 행동을 했다. 우리에대해 욕을 한 노엘의 엉덩이를 꼬집는다던가 하는 것 말이다. 사람들은 우리만보면 오아시스의 노래를 불러댔고 나는 그럴 때마다 웃으면서 그 걸 즐기는 듯 행동했지만 사실 내 신경은 오로지 너에게만 곤두서 있었다. 그래서 상관하지 않았던 것 뿐이었다.


정말이지 그 사람들이 나에게 뭐라고하던 오아시스와 우리를 비교하던 그건 상관없는 일이었지만 네가 괴로워하는 건 나에게 상관있는 일이었다. 그렇게 줄타기를 하는 것처럼 아슬아슬 하던 때 결국 일이 터졌다. 노엘은 한 방송사에서 너와 나에게 에이즈에 걸려 죽어버리라는 발언을 했고 노엘은 자존심때문인지 뭣때문인지 몰라도 우리에게 사과하지 않았다. 그건 사실대로 말하면 아무리 걸걸한 말을하는 이미지의 갤러거지더라도 비난을 피하기 힘든 일이었고 오히려 우리에게 좋은 기회였을지도 몰랐다. 


그렇지만 내 생각만큼 좋지 않았다. 나는 그 이야기를 웃고 말았고 나중에 만나면 엉덩이르 다시 꼬집어주고 술이나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너는 그 것을 견디지 못한 모양이었다. 그 날 저녁 난 그 방송에대해 입장이어떤지 듣고싶어하는 인터뷰들로부터 잔뜩 콜을 받았던 걸 무시하느라 핸드폰을 꺼놓고 잠들었다가 곧 쨍그랑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났다. 


난 불을 켰고 왠 짱돌이 날아와 내 방 창문을 깼다는 걸 깨닫고 곧 방망이를 잡았다. 많은 생각이 들었다. 오버가 아닌가 라고 생각할지도 몰랐지만 그 때는 지금과 달리 모두가 어지럽고 과격한 시기였다. 내 팬들이나 혹은 우리에대해 불만이 많은 오아시스 팬들일 가능성도 충분했고 어느 번짓수 잘못찾은 병신같은 강도일 지도 몰랐다. 


그러나 내가 야구방망이를 들고 일층까지 내려가 발견한 것은 우리집 앞에 거의 들어눕다시피 기대있는 너였다. 


"뭐야, 너 술마셨어?"


나는 투덜거리며 너를 부축해 안으로 들였다. 너는 헤헤 하고 바보처럼 웃으며 나에게 부볐고 나는 징그럽다면서 너를 밀어내는 척했지만 사실 존나 좋아서 더 안고있었다. 술취한 너는 몰랐겠지만 말이다. (그래 그레이엄에겐 조금 찔리긴 했지만 정말 그레이엄 앞에서 당당하지 못할 짓은 하지 않았다.) 나는 너를 술에서 깨게하기위해 물도 마시게 해보았지만 넌 통 깨지않았고 나는 너를 내 침실로 데려갔다. 


불을 켜자 바닥에 깨져있는 유리파편이 눈에들어왔는데 그 순간까지 난 병신같이 이새끼가 내 창문을 깼어! 하고 화가 난다기보단 취한 네가 바닥에 유리조각을 보지못해 다칠까 조심조심하기만 했다. 나는 너를 눕히고 편하도록 옷 단추를 조금 풀러주었고 (사심이 없진 않았지만 정말 그럴 의도였다.) 춥지 않도록 이불까지 덮어 준 후 나는 소파에서 잘까해서 일어났는데 네가 내 팔을 잡았다.


"해줘...."

"뭐?"

"괜찮을 거라고 해줘."


너는 그리고 이마를 내 손등에 대었다. 너는 왠지 열이 나는 것 같기도 했는데 그제야 난 네가 울었다는 것과 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었다. 난 오아시스에대해 아무 감정이 없었지만 (심지어 리암이 어느 술집에서 그레이엄에게 욕설이 섞인 해코지를 했다고 들었을 때도 사실 웃고 넘겼다. 너는 격분했지만. 그래, 사실 반쯤은 너를위해 일부러였지만 반쯤은 정말 재미있었다.) 그 때 처음으로 노엘의 엉덩이를 꼬집는 대신 얼굴을 한 대 갈겨주고 싶다고 생각했다. 너는 힘들어하고있었다. 그 예전처럼.


나는 그레이엄이 잠깐 생각났다. 사실 네가 힘들다면 그 곁을 지켜야할건 내가 아니라 그레이엄이라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곧 그레이엄이 창문에서 뛰어내렸던 걸 깨닫고 그만두었다. 대신 너와 눈높이를 맞추기 위해 그 자리에서 무릎을 굽혀 바닥에 대고 네 이마를 쓸었다. 네 눈동자는 젖어있었고 그 눈동자를 움직여 나를 보고 있었다. 네 눈동자에 내가 비추는데 내 방안에 오직 네 눈동자만 빛나는 것 같았다.


너에게 키스를 한다면 이 순간 하고싶다고 잠시 생각했다. 그렇지만 난 그 대신 네 눈동자에 고인 눈물을 닦아주었다. 그리고 속삭였다.


"괜찮을거야."

"괜찮아? 정말 괜찮아?

"네가 전에 그랬잖아. 우리 1집내고 한창 저평가 받을 때 3집 쯤이면 달라져있을 거라고. 근대 어떻게됐지?"


내가 그렇게 말하자 너는 비실비실 웃으며 


"맞아 난 대단해"


하고 실실 웃으며 눈을 감았다. 나는 네가 잠들 떄까지 


" 괜찮을 거야. 괜찮아. 괜찮아."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곧 네 숨은 고르게 변했다. 나는 다시 방의 불을 끄고 커튼을 대충 친 후 네 옆에 다시 한 번 섰다. 어둠 속에서도 이상하리만큼 선명히 네 모습이 그려졌다. 나는 네 이마 끝에 살짝 손가락을 댔다가 고개를 숙여 네 이마에 입맞췄다. 너에게선 술냄새가 났다.


그리고 나는 방에서 나와 그레이엄에게 전화했다. 얼마 후 그레이엄은 우리 집에 왔고 미안하다며 데리고 가려고 하는 그레이엄도 우리 집에서 재웠다. 다음날 아침 우린 셋이 나란히 아침을 먹었고 너와 그레이엄은 같이 우리 집을 나섰다. 


길고 긴 브릿팝 전쟁이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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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chelle(미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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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폴리]믹시발

비틀즈/단문 / 2014. 2. 17. 02:51

롤링스톤즈 크로스 오버


믹 재거 x 폴리 매카트니(폴 여체)


#


믹은 가끔씩 나한테 도가 지나친 선물을 했다. 다이아가 박힌 악세사리라던가 돈주고도 못구하는 한정판 백이라던가 나한테 맞춘 여성형 왼손잡이 기타라던가 하는 여러가지 것들 말이다. 사실 내가 훨씬 많은 돈을 가지고 있는데다가 나는 그 것들을 원할 때 언제든 살 수 있었는데도 믹은 꼭 그런 걸 선물했다. 


우리가 같이사는 집에는 믹이 준 선물을 두는 곳이 있었다. 나는 항상 그 방에 비싼 선물을 쳐박아두고 열어보지도 않았는데 그 중에 한 번은 조지가 계속해서 구하던 한정판 판을 믹이 어떻게 구했는지 나에게 선물한 적이 있었다. 나는 그 것을 쳐다보지도 않고 또 방에 넣었는데 그걸 어떻게 알았는지 조지는 쭈뻣거리며 나에게 그걸 줄순 없냐고 물었다. 믹이 선물한 걸 알아서인지 눈치를 살짝 보며 주눅들어서 묻는 조지에게 나는 문을 열어 그 판을 건네주었다. 


"관리안해서 좀 튈지도 몰라. 괜찮지?"


하고 묻는 나에게 조지는 벙쪄서 판을 받아들며 정말 정말괜찮아? 하고 몇 번이나 물었고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내 뺨이 입맞추며 나에게 자주 불러주지않는 누나소리를 했고 나는 "우리 베이비 브라더"하고 조지를 같이 끌어안았다. 믹은 나중에 그 판이 조지 손에 들어간 걸 알았지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믹이 선물한 것 중에는 조지나 링고 그리고 브라이언이 가지고 싶어하는 것이 여러개 있었고 나는 그런 것들이 잇으면 흔쾌히 그들에게 나눠주었다. 브라이언이나 존은 아무 말 없이 받아갔는데 가끔 링고가 


"정말 받아도 괜찮아? 믹이 화내지 않아?"


하고 (그럼에도 가지고싶어했던 사진장비는 꼭 품에 안고) 물었는데 그럼 난 그냥 웃고 말 뿐이었다. 



#


믹과 나는 처음엔 오픈관계일 뻔 했으나 존이 노발대발하는 대다가 내 곁에 맴도는 남자들을 믹이 못견뎌했기 때문에 서로에게 충실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서로에게 정말 어울리지 않는 일이었지만 그 것보다 서로에게 접근하는 이성에대한 질투가 더 컸고 정착이라기 보단 그게 심했기에 한 약속이었다.



#


나는 믹에게 받은 선물을 대부분 몸에 걸치는 편이었다. 믹이 선물해준 옷이나 반지 귀걸이 가방같은 것 말이다. 그리고 일부러 파파라치에 찍힌 후 나중에 인터뷰에서 꼭 자주하고다니던데 아끼는 거냐고 물으면


"믹이 선물해준 거에요."


하고 웃었다. 그럼 모두들 나랑 믹이 잉꼬커플이라고 말했다. 난 인터뷰를 할떄나 공식석상에 갈 때마다 믹이 선물해준 걸 꼭 하나씩은 걸쳤고 그럼 믹은 뿌듯하다는 듯 한 표정을 지었는데 나는 믹이 비싼 선물을 할 때면 꼭 그 것은 쳐다보지도 않고 방에 쳐박아 두었다.


물론 모두 그런 건 아니었다. 그 것엔 나름대로 엄격한 기준이 있었고 내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것들이 대부분 비싼 것일 뿐이었다. 한 번은 조지가


"대체 왜 그거 쳐박아두는거야?"


하고 물었는데 나는 말을 하지 않았다. 



#


나는 놀랍게도 삼년 가까이 약속을 지켰지만 오늘 딱 한번 실수를 했다. 실수 한 상대는 미친 것 같게도 브라이언이었다. 우린 둘 다 술에 취해서있었고 일어나보니 알몸으로 침실에서 일어났다.


"아 씨발 한거같지?"

"그런....것 같아. 콘돔 꼈나?"


우린 일어나자마자 숙취로 머리를 부여잡았다가 곧 서로를 보고 어딘가에 있을 콘돔을 찾아 주변을 뒤적거리기 시작했다. 다행이도 곧 침대 밑에서 흰 액체가 걸죽히 새어나오는 콘돔을 발견했다. 난 그걸 묶어서 휴지통에 던져버리고 "그래도 씨발 다행이네." 하고 신경쓰지 말라며 패닉상태에 가까운 브라이언의 등을 두드렸다.


나는 침대에서 팬티를 다리에 끼어입었고 브라이언은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내가 막 브레지어를 했을 때 즘 믹이 아침을 먹자며 핫케이크를 들고왔다가 그대로 브라이언의 얼굴에 던져버렸다. 아직 식지도 않은 터라 브라이언은 비명을 질렀고 믹은 씩씩거리며


"둘이 했어?!!!!!"


하고 방방 뛰기 시작했는데 나는 믹을 무시했다. 대신 휴지를 꺼내서 브라이언의 얼굴을 대충 닦아주고 방 안에있는 욕실로 브라이언을 들여다 보냈다.


"저새끼가!!!!!"


내가 브라이언을 욕실로 들여보내자 믹은 당장에라도 따라뛰어갈 것 처럼 굴었는데 나는 믹의 팔을 잡고 짜증스럽게


"시끄럽게 굴지마."


하고 말했다. 그러자 믹은 더 화난 표정을 짓더니


"시끄럽게 굴지 말라니, 너...."


하고 제가 상처받은 표정을 지었다. 나는 그런 표정을 한 믹을 비웃었다. 그리고 믹의 팔을 잡고 내 선물이 가득한 방으로 믹을 끌고갔다. 믹은 울 것 같은 표정으로 나에게 끌려왔다. 나는 그런 믹에게 그 안에서 아무 거나 하나 꺼내 믹의 품에 밀어넣으며 말했다.


"자 선물이야."


그리고 다시 문을 닫았다. 그러자 믹은 잔뜩 얼빠진 표정을 지었고 나는 다시 비웃으며


"왜?"


하고 물었다. 믹은 한참이나 선물과 내 얼굴을 번갈아 보다가


"알고 있었어?"


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그럼 내가 몰라야 돼?"

"알고 있었으면서 어떻게...."

"닥쳐, 그럼 씨발 동거도 하는 마당에 헤어지게? 그럼 너랑 나랑 어떤 말이 나올 줄이나 알아?"


나는 멍청히 있는 믹의 어깨를 밀어버리고 다시 방으로 들어가려고 했다. 그러자 믹은 뒤에서 나를 끌어안고 내가 가지못하게 안으며 미안해 미안해, 정말 한번 뿐이었어 하고 매달렸다. 그렇지만 나는 그런 말들은 하나도 귀에 들려오지 않았다.


"난 지금 스캔들 생기면 안돼. 조지 만으로도 힘들단말이야."


나는 믹이 내 배에 감은 손을 거칠게 풀어냈다. 그리고 


"너까지 힘들게 하지마. 안그래도 짜증나니까. 언제부터 그렇게 애틋했다고."


하고 톡 쏘듯 내뱉고 다시 방으로 들어갔다. 믹은 따라들어오지 못했고 나는 방에서 죄인처럼 고개를 숙이고있는 브라이언에게 옷을 입혀서 뒷문으로 나가라고 하고 내보냈다.



#


믹은 바람을 피우면 나에게 꼭 미안한 표정으로 비싼 선물을 한다. 그럼 난 모른척 하고 그 선물을 받는다. 꼴도 보기 싫은데 어차피 이제와서 헤어질 수도 없다. 처음 한 두번은 몇번 스쳐가는 바람이겠지 하고 생각했지만 믹은 계속 바람을 피웠다. 나는 얼마나 예쁜 여자들인가 싶어서 몰래 사람을 붙인 적도 있는데 나보다 예쁘지도 않았다. 그렇다고 여자들을 지속적으로 만나냐 하면 그 것도 아닌 원나잇. 대체 왜 바람을 피우는 지도 알 수 없었고 지쳐갔다.


처음엔 자존심이 상했고 나중엔 나에게 잘못이 있나 하고 나름대로 고쳐보려고도 했지만 믹은 나아지지 않았다. 일부러 섹스도 많이했고 애교를 부리기도 하고 차갑게 대하기도 해봤다. 그래도 믹은 달라지는게 없었다. 결국 난 믹에게 지쳤고 헤어질까 생각할 때 즘부터 믹과 사귀는 나에대한 인지도가 크게 올랐다. 아무리 내가 작곡을 하고 노래를 해도 여자라는 점은 나를 무시하는 대상으로 만들었는데 천하의 믹을 길들인 여자라는 타이틀과 믹의 인지도는 그대로 나에게 옮겨와 내 입지를 크게 만들어주었다. 나는 믹과 헤어지기보다 그냥 믹에게 신경쓰지 않기로 했다. 


한 번 신경쓰지 않기로 마음먹으니 믹에게 점점 냉소적으로 변했다. 의무적으로 밖에서 보여지기위한 연극을했고 스킨쉽을 했고 집에선 섹스를 했다. 믹은 아직도 나에게 종종 비싼 선물을 했다. 난 그걸 그냥 받았다. 이년이 지난 이젠 그건 나에게 아무런 상처도 주지 않았다. 다만 이번엔 어떤여자일까 하는 생각만 잠깐 스쳤다 사라졌다. 


그리고 그냥 아무 것도 모른다는 듯 "고마워."하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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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ichelle(미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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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존]짧썰8

쓔레기통 / 2014. 2. 15. 19:44

비틀즈


폴 매카트니 x 존 레논




폴이 후궁 존나많이 둔 왕이고 존은 팔려오듯 시집온 후궁들 중 하나로 


집에서 예쁨받지도 못하는 공작이 술취해서 하녀 겁탈해서 낳은 아들정도


일단 서자니까 키우긴하는데 걍 방치하다가 


왕이 세력다질 떄 후궁으로 쳐넣어버린거.



근대 폴은 가다가 존보고 좀 자기취향이라 방에 부르고


처음보는 아이구나. 이름이 뭐냐 새로왔냐 하고 다정히 굴어서


존이 처음으로 성은입고 사랑에 빠지는데


그다음에 또불러주지않을까 맨날 근처에 어정거리다가 한 두달만에 또 폴의 눈에 띄여서 폴이 부르는데



예쁘게하고가니까 폴이 또


처음보는 아이구나. 이름이 뭐냐 새로왔냐 궁생활 어렵지않냐 또 다정히 굴고



폴은 알고보니 세력다지는데 누가 누구네 자식인진 모르겠고


귀족 여식남식은 맞으니까 다 잘해주면 일단 지들 아빠한테 말해서 자기 세력이 되줄거니까 ㅇㅇㅇㅇㅇ


다 돌아가면서 불러서 잘해주는 것 뿐인데



존은 왕께서 기억력이 나쁘시구나 하면서 열심히 편지도 쓰고 그림도 그려서 보내는데


그래도 폴은 기억못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은 내가 못생겨서 그래 하고 자존감 땅에 파고들면서 하다가


어느날 폴이 진짜 힘들어서 유일한 취미생활인 악기 뚜드리는데


존이 머뭇거리다가 자기도 연주해서 


폴이 막 기뻐하면서 존 손을 잡는데 


폴이 존한테 너 누구냐고 새로온 궁중악사중 하나냐며 그러는데 존은 또 상처받겠지


이새키 존나 또기억못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막 궁구경시켜주겠다고 존끌고다니는데


다음에 폴이 존을 기억하는거야. 자기 궁중악사라고


그렇게 존은 말할기회는 놓치고


폴은 존을 지 궁중악사 중 하나라고 찰떡같이 믿어서 조잘거리면서 막 자기얘기도하는거지


난 후궁들이 싫다. 맨날 찾아와서 이거해달라 저거해달라그런다. 잘해줘야하는데 짜증난다 막 그러고 


난 사실 왕하기싫었다. 셋째여서 편하게 살았는데 둘째형님이 왕되고싶어서 첫째형님 죽일지 몰랐다. 하려면 잘하든가 왜 걸려서 내가 왕이되야하냐 엉엉 울고


다들 내가 왕되서 무시한다 하고 한탄도 하고 존을 자기 친구라 여기고


존은 폴이알면 자기싫어하게될거 뻔하니까 더 숨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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